
김아중을 향한 김남길의 차가운 눈빛이 포착됐다.
8일 tvN 토일드라마 '명불허전'(연출 홍종찬·극본 김은희, 제작 본팩토리) 측은 허임(김남길 분)과 최연경(김아중 분)의 관계변화를 예고하는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허임이 속물 의원으로 살 수밖에 없었던 사연이 공개 됐다. 이런 가운데 허임과 최연경의 관계변화가 예고 됐다.
공개된 사진 속 허임과 최연경의 분위기는 이전과는 상반된 모습이다. 최연경 앞에서 귀엽고 능청스러운 직진남의 면모를 보였던 허임은 누구도 선뜻 다가가기 힘들 정도의 냉랭한 아우라를 발산하고 있다.
굳게 다문 입술과 싸늘한 눈빛은 최연경에게도 냉담한 다크허임의 모습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반면 허임의 마음 속 상처까지 알게 된 최연경은 허임에게 케이크를 선물하는 등 그에게 다가가려 애쓰고 있다. 특히 최연경이 허임의 손목을 붙잡았음에도 차가운 눈빛으로 바라보고 끝내 냉정히 뒤돌아서는 모습이 두 사람의 관계변화에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다시 서울로 돌아온 허임과 최연경의 관계가 어떻게 변하게 될지가 관전 포인트. 서울과 조선을 오가는 왕복 메디활극을 두 차례나 경험한 허임과 최연경은 의사로서 공명하며 점점 가까워졌다. 허임이 최연경을 향한 마음을 서서히 드러내려던 찰나 조선에서의 상처로 인해 흑화하면서 두 사람 사이는 다시 얼어붙었다. 과연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명불허전' 제작진은 "9회를 기점으로 허임과 최연경의 관계가 급속도로 변화하게 된다. 이전보다 더욱 깊어진 감정들이 오가며 극강의 시너지를 끌어올리고 있는 김남길, 김아중의 연기에 많은 기대해달라" 밝혔다.
한편 '명불허전'은 매주 토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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