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구해줘' 우도환, 전여빈 구조 실패..조재윤이 막았다

우도환이 전여빈을 구해냈지만 조재윤의 손에 의해 탈출에 실패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구해줘'(극본 정이도, 연출 김성수, 제작 히든 시퀀스)에서 석동철(우도환 분)이 위험에 빠진 기자 홍소린(전여빈 분)을 구해냈다. 하지만 도망치던 홍소린은 집사 조완태(조재윤 분)에게 발각돼 잡히고 말았다.

이날 방송에서 석동철은 감쪽같은 자신의 목적을 숨기고 백정기(조성하 분)의 신임을 얻는 데 성공했다. 조완태는 강은실(박지영 분)에게 부흥회를 열게 도와달라고 말했지만 강은실은 조완태가 원하는 것은 돈일 뿐이라며 비난했다.

석동철과 임상미는 구선원에 잠입한 기자 홍소린의 도움을 받아 문제를 세상에 알리려 했다. 하지만 홍소린은 기자 신분이 들통 나 탈출 직전 강은실에게 붙잡혔고 물고문을 받는 위기에 처했다.

한편 임상미는 사이비 신도들 앞에서 영모의 간증을 해야 했다. 임상미는 어머니와 석동철이 보고 있는 와중에 자신이 정말 믿음이 있는 것처럼 거짓 행동을 했고 석동철과 김보은(윤유선 분)은 그 모습을 안타깝게 바라봤다.

석동철은 조완태에게 의심을 받았지만 겨우 한상환(옥택연 분)에게 연락을 취했다. 한상환은 석동철에게 대략적인 상황을 전해 듣고 급하게 구선원으로 향했다. 두 사람은 친구 우정훈(이다윗 분)을 구하려 했고 석동철은 이 일을 모르는 척 연기를 하며 의심을 피했다.

백정기는 석동철에 대한 의심을 놓지 않았지만 석동철은 능수능란하게 거짓말을 했다. 임상미는 그런 석동철에게 세례를 하는 척하며 입 모양으로 사인을 보냈다.

조완태는 한상환이 외부에 구선원의 문제를 알리고 있다며 백정기에게 경고를 했다. 조완태는 백정기에게 "사이비 행세를 그만두고 다른 곳으로 옮기자"고 말했다. 하지만 백정기는 임상미에 대한 집착으로 조완태를 오히려 쫓아내려 했다.

한상환은 형사 이강수(장혁진 분)에게 구선원 일에 경찰이 힘을 써달라고 말했다. 이강수는 한상환의 아버지인 무지군수 한용민(손병호 분)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고 한상환은 자신이 아버지를 고발해서라도 문제를 해결하기로 마음먹었다.

한편 석동철은 기자 홍소린을 구하기 위해 구선원을 찾아다녔다. 석동철은 강은실이 주사 놓으려 하기 직전 강은실을 저지했고 주사를 강은실 자신의 팔에 꽂게 했다. 석동철은 홍소린을 무사히 빼냈고 한상환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하지만 홍소린 앞에는 조완태가 나타나 탈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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