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파업중단' MBC "예능·라디오 정상화..뉴스는 제작거부"

'파업중단' MBC "예능·라디오 정상화..뉴스는 제작거부"

발행 :

김미화 기자
/사진=스타뉴스
/사진=스타뉴스


MBC노조가 파업 잠정 중단한 가운데 예능프로그램, 라디오 프로그램 등 방송이 정상화 된다. 하지만 뉴스와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은 계속해서 제작거부를 이어간다.


14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사옥 M라운지에서 전국 언론노조 MBC본부(이하 MBC노조)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MBC노조 측은 "파업을 잠정 중단하지만, 현 경영진이 책임지고 물러날 때까지 쟁의를 이어간다"라며 "예능프로그램, 라디오 프로그램 등은 모두 정상화 될 예정이지만 보도부문의 뉴스와 보도는 계속헤서 중단한다"라고 밝혔다.


김연국 위원장은 "지금 뉴스는 적폐 뉴스다. 뉴스의 중단을 요청하며 상암 MBC 7층 보도국에서 쟁의를 계속하며 적폐뉴스 중단을 요구할 것이다"라며 "시사 교양프로그램의 경우에도 '피디수첩' 등은 제작을 거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라디오 프로그램의 경우 다음주 월요일부터 전 프로그램이 정상화 될 예정이다"라며 "다만 '신동호의 시선집중'은 제작거부를 계속 이어간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3일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는 MBC 김장겸 사장에 대한 해임결의안을 가결했다. 이어 MBC 주주총회에서 김 사장에 대한 해임안을 의결했다. 이로써 김 사장은 지난 2월 취임한 지 약 9개월여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주요 기사

연예-방송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방송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