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미워도 사랑해' 이동하, 본부장 된 이성열 만났다

드라마 '미워도 사랑해'에서 이동하가 본부장으로 복귀한 이성열을 만났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극본 김홍주, 연출 박기호)에서는 지니어스 화장품 본부장으로 돌아간 홍석표(이성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당포에 짝퉁 가방이 있는 것을 발견한 길은조(표예진 분)는 고모 길은정(전미선 분)에게 "이거 걸리면 어떻게 되는지 알아요?"라고 화를 냈다. 이에 길은정은 "걸리면 벌금 좀 내면 되지. 너한테 벌금 내달라는 소리 안 해"라고 했다. 길은조는 길은정에게 빨리 다 처분하라고 독촉했다.

이후 홍석표에게 김행자(송옥숙 분)가 쓰러졌다는 연락을 받은 길은조는 변부식(이동하 분)과 함께 응급실로 향했다. 깨어있는 김행자를 본 길은조는 "아줌마 죽는 줄 알았잖아"라며 울었다. 김행자는 길은조를 달래며 "죽긴 왜 죽어. 나 김행자야"라고 했다.

길은조는 김행자, 변부식과 함께 집으로 돌아왔다. 김행자가 잠이 든 후 길은조는 변부식에게 파혼을 선언했다. 이에 변부식은 "내 마음은 처음이나 지금이나 똑같다는 것만 알아달라"고 했다. 자신의 집으로 돌아간 변부식은 길은조에게 한 말과 달리 정인우(한혜린 분)가 자신에게 결혼하자고 했던 말을 떠올렸다.

한편 김행자의 전당포 압수 수사가 시작됐다. 길은정이 짝퉁 가방을 팔다 경찰에 걸린 것이다. 한 번만 봐달라는 길은정의 말에 김행자는 "핑계 대지 마. 아이들 얘기도 하지 마. 먹고 산다고 다 너처럼 사고 치지는 않아"라고 화를 냈다.

경찰은 길은정을 상표법 위반으로 긴급 체포했다. 김행자는 "여기 전당포 주인이 나다. 나랑 이야기 합시다"라며 "내 가게에서 벌어진 일이니까 나랑 함께 갑시다"라고 했다. 이런 김행자를 길은조와 민양아(은서율 분)가 말렸지만 김행자는 자신이 가겠다고 했다.

경찰서로 가기 전 김행자는 변부식에게 전화했다. 김행자는 변부식에게 경찰서로 와 달라며, 오기 전에 심부름 하나를 부탁했다. 변부식은 김행자 대신 지니어스 화장품 본부장실로 향했다. 김행자가 아닌 변부식이 자신의 사무실에 들어오자 홍석표는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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