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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TV]'황금빛' 신혜선·박시후에 드리워지는 이별 그림자

[★밤TV]'황금빛' 신혜선·박시후에 드리워지는 이별 그림자

발행 :

이현경 인턴기자
/사진='황금빛 내 인생' 방송화면 캡처
/사진='황금빛 내 인생'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의 커플들에게 드리운 짙은 이별의 그림자가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유발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석)에서는 서지안(신혜선 분)과 최도경(박시후 분)이 눈물로 이별을 맞이했고, 서지수(서은수 분)과 선우혁(이태환 분)이 사귀자마자 이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도경은 김 작업장에 들러 공씨 아저씨로부터 서지안이 인천 바닷가에서 겪었던 일을 전해 들었다. 이에 최도경은 서지안이 자살 시도를 했단 사실을 알게 됐다.


최도경은 서지안을 찾아가 "우리가 왜 안 되는지 알았다. 우리 집에서 겪은 게 어느 정도인 줄도 모르고 네가 자존심을 세운다 생각했다"며 사과했다. 이어 "나여서 안되는 거였다. 이제 그만 널 귀찮게 해야겠다. 널 행복하게 해줄 자신이 없다"며 눈물을 보였다. 최도경의 이별 선언에 서지안 역시 가슴을 부여잡고 오열했다.


이후 두 사람은 서로의 위치에서 생활하며 서로에게 담담한 듯 행동했다. 하지만 눈빛만큼은 여전히 애틋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에는 노양호(김병기 분)에게 쉐어하우스 생활까지 들통 나 긴장감을 자아냈다.


한편 드디어 커플이 된 서지수와 선우혁 커플도 이별을 맞이했다. 선우혁은 목공소 앞에서 서지안과 서지호(신현수 분)이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했고, 곧 두 사람이 남매 사이임을 알게 됐다. 이에 선우혁은 "저 친구가 네 동생이냐"며 혼란스러워했고, "그럼 서지수는 누구냐"며 서지안을 추궁했다.


서지안은 "우리 상황이 복잡해서 말을 못했다"며 변명했지만, 선우혁은 "이건 굉장이 중요한 부분이다. 적어도 넌 나에게 사실을 말했어야 한다"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어 선우혁은 "자라온 환경이 얼마나 중요하지 알지 않냐"며 서지수와의 관계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결국 선우혁은 서지수를 만나 "나랑 잠깐 만나고 헤어지려 했던 것이었느냐. 관계가 깊어지면 말하려고 했던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 또 "나는 너네 집이 어떻게 생활하는 지 전해 들은 게 많다"며 "나는 그곳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해 이별을 고했다. 이에 서지수는 "잠깐 만나다 헤어지려 했다. 너무 신경 쓰지마라"고 답했으나 이내 떠나가는 선우혁을 쫓아가며 눈물을 흘렸다.


설상가상으로 서지수는 노명희(나영희 분)에 선우혁과의 관계를 들켜 강제 유학에 가야할 상황에 놓였다. 이에 서지수는 유학을 거부했지만, 선우혁과의 이별 뒤 정리를 결심하며 유학을 가겠다고 선언했다.


회를 거듭할 수록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황금빛 내 인생'. 드라마의 대표커플인 서지안과 최도경, 그리고 서지수와 선우혁은 결국 이별을 맞이했다. 이에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은 더욱 커졌을 터. 이들의 관계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기대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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