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가 자체 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5일 CJ E&M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주말드라마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극본 한정훈·연출 한동화 황준혁,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얼반웍스)는 평균 4.8%, 최고 5.7%(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채널의 주요 타깃 2549 남녀 시청률 또한 평균 4.6%, 최고 5.0%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이날 방송에서 '나쁜녀석들'은 악의 카르텔을 향한 최후 응징에 성공했다. 장성철(양익준 분)이 죽으면서도 끝까지 지켜낸 메모리카드 덕분이었다. 장성철의 몸속에서 발견된 메모리카드 안에는 "매번 똑같은 거에 속는 거는요. 속이는 사람 잘못이 아니에요. 속는 놈들 잘못이지"라며 시장 재당선을 위해 재개발 추진으로 시민들을 속이려는 배상도(송영창 분)의 계략이 담겨있었다.
악인들과 치열한 결투 끝에 녹음 내용을 공개한 '나쁜녀석들'은 조영국(김홍파 분), 배상도와 측근들까지 모두 체포하며 가장 통쾌하고 의미 있는 마지막 한방을 선사했다.
한편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는 오는 10일과 11일 오후 10시 20분 스페셜 방송을 통해 종영의 아쉬움을 달랜다. 박중훈, 주진모, 양익준, 지수, 한재영, 김민재가 함께하며, MC 정상호와 김슬기가 진행을 맡았다. 이번 스페셜 방송은 10일에는 배우들이 직접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히는 TV 종방연, 11일에는 하이라이트 모음과 NG 영상 등이 담긴 스페셜 코멘터리가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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