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스위치' 사기꾼 장근석, 수사 끝에 손병호 만났다

드라마 '스위치'에서는 사기꾼 장근석이 이정길, 정웅인을 수사하던 중 아버지 손병호를 만났다.

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에서는 백준수(장근석 분)가 사도찬(장근석 분)에게 다시 검사로 돌아와 달라고 부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준수는 심장에 이상이 생겨 쓰러졌다. 사도찬은 백준수를 찾아가 다시 검사 역할을 해야겠다고 말했다. 이에 백준수는 사도찬에게 "다시 한번 스위치 부탁드린다. 이제부터 사도찬씨가 진짜 백준수다"라고 백준수의 검사 신분증을 내어줬다.

사도찬은 금태웅(정웅인 분)와 이정길 사이를 오가며 수사를 이어갔다. 사도찬은 백준수로 위장해 금태웅을 찾아갔다. 이어 사도찬은 "저도 사도찬을 잡겠다"라며 금태웅을 속였다. 사도찬과 백준수의 공조를 의심한 금태웅은 "최정필(이정길 분) 호흡기를 떼달라"라고 요구했다.

이후 금태웅은 김실장(송원석 분)에게 지시해 정도영(최재원 분)을 살해하고 자살로 위장했다. 금태웅은 김실장에게 "수고했어. 아깝지만 어쩌겠어. 쓸 수 없는 말은 버려야지"라며 섬뜩하게 말했다. 결국 금태웅은 최정필의 K저축은행 지분을 빼돌려 지사장의 자리에 올랐다.

금태웅에게 밀려난 최정필은 백준수로 위장한 사도찬에게 K저축은행 비자금 1천억을 언급하며 "그 돈, 금태웅이 가져갔다. 제가 못된 사위 입에 그 1천억 털어 넣어주고 말았다"라고 부탁하며 금태웅의 비리를 밝혔다.

수사를 진행하던 사도찬은 끈질긴 추적 끝에 빅토르 장을 사기꾼으로 의심하며 하나둘씩 증거수집을 해나갔다. 이어 사도찬은 빅토르 장을 찾아갔다.

빅토르 장을 찾아낸 사도찬은 "제가 알고 싶은건 당신의 정체가 아닙니다. 당신은 로퍼에 불과하니까. 당신은 기획자가 아니라 덫을 놓을 뿐이란 말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빅토르 장과 함께 있던 사마천(손병호 분)이 모습을 드러내 사도찬을 충격에 빠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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