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아저씨' 상승세 어디까지..7.2%로 자체 최고 경신

드라마 '나의 아저씨'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11일 CJ E&M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극본 박해영·연출 김원석,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초록뱀미디어) 14회는 평균 6.5%, 최고 7.2%(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나타내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케이블, 종편 동시간대 1위에 올랐고, 남녀 10대~50대 전연령대에서 모두 1위를 나타냈다.

남녀2049 타깃 시청률 역시 평균 3.4% 최고 4.1%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모든 채널의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 동훈(이선균 분)은 지안(아이유 분)이 자신을 도청했음을 알게 됐다. 또한 도준영(김영민 분)에게서 윤희(이지아 분)와의 외도를 먼저 눈치챈 것, 먼저 접근해 거래를 제안한 것, 박상무를 자른 것도 모두 지안이라는 말을 들었다.

충격적인 진실에 안타깝고 고마운 마음이 뒤섞여 떨리는 숨을 참으며 영화관으로 돌아온 동훈은 두 손을 겹쳐 핸드폰을 쥐었다. 이어 "이지안, 전화 줘"라고 조용히 말했다. 어디선가 자신의 목소리를 듣고 있을 것이 분명한 지안을 향한 말이었다. 이날 '나의 아저씨'의 전개가 고조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붙들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