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데뷔 10주년, 형용할 수 없는 우리들의 역사"

가수 겸 배우 이준호가 데뷔 10주년 소감을 전했다.

이준호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느 덧 데뷔한지 10년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눈 깜짝 할 사이에 벌써 해를 열 번 거듭했다는 게 믿기지가 않네요"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죠. 우리가 세상에 나와서 받았던 첫 1위 트로피부터 대상까지. 그리고 2PM 첫 콘서트부터 멤버 한명 한명의 단독 콘서트까지. 배우로서의 색다른 시작 등. 희노애락을 10년이란 시간동안 함께 나누며 지금 이 자리까지 왔다는 것은 어떤 말로도 형용할 수 없는 우리들의 역사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준호는 "20대의 첫 출발부터 10년이 지난 지금. 여러분의 청춘 속에 항상 저희를 가슴 속으로 품어주어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이 세상에 그 많고 많은 사람 중에 우리를. 그리고 같은 시간을 달려줘 너무 고맙습니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는 "하루 하루가 새로운 첫 경험 같습니다. 그렇기에 10년이 지난 지금도 완벽할 수 없네요. 하지만 자신있게 말씀 드릴 수 있는 것은 미완성인 우리를 완성시킬 수 있는 것은 다름 아닌 다름 아닌 HOTTEST 여러분이란 것입니다.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아도 될지 모르겠지만 우리가 선택한 이 길. 이 삶 속에서. 여러분들께 더 큰 사랑으로 보답 할 수 있도록 더더욱 노력해 볼게요"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준호는 "여러분들이 자랑스럽고 그리고 여러분들께 자랑스런. 또 스스로에게 떳떳한 여러분의 아티스트가 되겠습니다. 저에게 있어 그리고 우리에게 있어 그게 행복일 것입니다. 사랑해요 핫티스트♥"라고 말했다.

한편 이준호는 지난 2008년 그룹 2PM으로 데뷔했다. 아울러 7월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에서 주인공 서풍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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