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권(29)이 기회가 오면 언제든 연애를 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김권은 최근 스타뉴스와 KBS 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종영 인터뷰를 하면서 "연애 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김권은 '같이 살래요'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멜로는 해피엔딩이 없던 부분을 이야기 하면서 실제로도 연애를 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연애를 하고 싶다. 일에만 몰두하다보니까 연애를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애를 하지 말자'는 것은 아니다. 기회가 온다면 언제든지 하고 싶다. 연애 안 한지는 1년 정도 됐다. 인연을 만나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연애도 해야 연기를 하는데도 감정을 이끌어 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특히 "멜로 연기를 하면, 연애를 해 본 사람의 눈빛과 안 해 본 사람의 눈빛이 다를 것 같다. 정말 깊이 있는 사랑이 있는 멜로 장르, 캐릭터를 할 때는 더 그럴 것 같다. 연기를 위해서는 아니지만, 배우란 직업이니까 실제 경험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권은 연애를 할 때는 사랑하는 단 한 사람만 보인다고 했다. 이상형에 대해선 "그냥 딱 꽂히는 스타일이다. 예로 처음 만났는데 눈빛에 반해버린다거나 대화를 하면서 저랑 마음이 통할 때 상대에게 꽂힌다"면서 "그런데 이상형 만나는 게 쉽지 않다"고 말했다.
연애하고 싶은 마음을 가감 없이 드러낸 김권. 그가 바라는 이상형을 만나 꽃길을 걷기를 기대해 본다. 더불어 그의 말처럼 언젠가 하게 될 진한 로맨스 장르를 통해 보는 이들을 매료시킬 연기 또한 기다려 본다.
한편 김권은 지난 9일 종영한 '같이 살래요'에서 빌딩주 이미연(장미희 분)의 의붓아들 최문식 역으로 출연했다. 금수저, 갑질하는 문식이었지만 남모를 외로움을 마음에 품고 사는 20대 청춘으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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