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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매력' 이솜, 충격 과거..딸 사망에 이혼까지[★밤TV]

'제3의 매력' 이솜, 충격 과거..딸 사망에 이혼까지[★밤TV]

발행 :

노영현 인턴기자
사진

드라마 '제3의 매력'에서 서강준과 헤어진 이후 이솜의 과거가 드러났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제3의 매력'(극본 박희권·박은영, 연출 표민수, 제작 이매진아시아, JYP픽쳐스)에서는 딸의 죽음에 이혼까지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이영재(이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민세은(김윤혜 분)은 차를 타고 온준영(서강준 분)의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온준영은 민세은을 보고 미소를 지었고, 이영재에게 "결혼할 사람이다"며 민세은을 소개했다. 자리에 앉은 민세은은 이영재에게 남자친구가 있는지 물었다.


이영재와 헤어지고 온준영과 차를 탄 민세은은 "내가 오늘 실수한 것 같다. 내가 남자친구 이야기를 안 했다면, 언니가 굳이 이혼했다고 말을 안 했을 것 같다. 정말 멋있다. 그 일을 아무렇지도 않게 당당하게 말하고, 연락처도 주고받았다. 나라면 말 못 한 채 담아뒀을 것 같다"고 말했다.


어느 날, 집에서 자다가 깨어난 이영재는 과거를 회상했다. 온준영과 헤어진 이영재는 최호철(민우혁 분)과 결혼했고, 딸을 낳았다. 포르투갈에서 살고 있었던 이영재는 딸과 함께 빵집을 방문한 이영재는 케이크를 주문했다. 그동안 딸은 길에 있는 고양이를 보고 있었다. 이영재가 한눈판 사이에 딸이 사라졌다. 확인해보니 딸은 차에 치여 숨졌다. 딸의 장례식을 치르는 동안 최호철과 이영재는 눈물을 흘렸다.


집에서 식사를 마친 이영재는 밖으로 나가 편의점으로 향했다. 레스토랑 일을 마치고 퇴근하고 있던 온준영은 편의점에 있는 이영재를 발견했다. 온준영은 이영재에게 "또 인스턴트냐"라고 말했다. 이영재는 "집에서 낙지 볶음을 먹었는데 맛이 없었다"고 말했다. 온준영은 "이렇게 나타나지 말고, 어디서 잘 살지"라고 생각했다. 온준영은 이영재에게 "낙지 볶음 만드는 법 가르쳐줄게"라고 말한 후, 우산을 건네줬다. 둘은 레스토랑으로 향했고, 온준영은 요리 시범을 보였다.


온준영은 "먹어야 산다. 이제 너 아무도 안 도와준다. 그러니 초라해지지 마라. 굳게 서라. 정신 똑바로 차리고"라고 생각했다. 이영재는 "이 따뜻한 음식이 내게 마지막이고, 너의 단호함이고, 너의 매운 호통인 거 안다. 그래도 지금은 아프다. 아직은 아프고 싶고, 온전히 아픔만 느끼고 싶다. 지금은 가시로만 보이지만, 그 가시마저 눈물로 채워진 선인장같이"라고 생각했다.


온준영은 반찬통을 건네주며 "집에 가서 먹어라. 밥 꼭 챙겨 먹고. 택시 불러 줄게"라고 말한 뒤 잠시 밖에 나갔다. 온준영은 "나 없는 곳에서도 어디에서도 잘 지내기를"라고 생각했다.


이영재의 과거가 드러나면서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온준영을 차버린 이영재를 이기적이라고 느끼는 동시에 딸의 죽음에 이혼으로 인해 우울증이 심해진 이영재를 불쌍하다고 느끼는 감정이 공존하고 있다. 앞으로 이영재가 충격에서 벗어나고, 예전 같은 생활을 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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