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오나라와 20년 된 그의 남자친구 김도훈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7일 오나라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JTBC 금토드라마 'SKY캐슬'에 대한 인터뷰 중 남자친구 김도훈을 언급하며 두 사람의 20년 연애에 이목이 쏠렸다.
오나라의 20년 연인으로 알려진 김도훈은 배우 출신 연기 강사. 1995년 을미사변 100주년을 맞아 제작된 창작 뮤지컬 '명성황후'의 원년 멤버로 활약하며 오나라와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의 연애가 처음 알려진 것은 지난 2017년 8월 3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 토크쇼 택시'를 통해서였다. 당시 게스트로 출연한 오나라는 남자친구와 장기간 교제 사실을 밝히며 큰 화제를 모았다.
오나라는 "한 남자친구와 연애만 18년을 했다"며 "주변에서 '지금도 만나냐' '왜 결혼을 안 하냐'고 묻는다"고 털어놨다.
이어 오나라는 "어떤 사연이나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고 너무 바빠서 결혼을 준비할 시간이 없었다"며 "둘 다 바삐 일하다 고개를 들어보니 18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고 설명했다.

오나라는 지난 2018년 6월 2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서도 남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당시 오나라는 "김도훈과 헤어진 적 없이 쭉 사귀었다. 권태기도 없었다"고 말했다. 또 "엄청 싸운 다움에 누구라도 먼저 '밥 먹었어'라고 물어보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며 긴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는 사이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밖에도 오나라는 남자친구의 매력으로 "유머 감각과 센스"를 언급하며 "정말 재밌고 다정다감하다. 그 점에 저도 모르게 빠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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