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대곤이 드라마 '진심이 닿다'에서 주연 배우들 틈에서 연기만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 작품의 몰입도를 높였다. 제대로 된 '신스틸러'였다.
김대곤은 최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극중 지체장애 3급 수명 역으로 출연했다. 좋아하는 누나이자 피고인을 위해 눈물 어린 자백 연기는 단숨에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후 낯선 이 배우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김대곤은 그간 공연을 통해 연기 내공을 쌓은 배우다. 연극 '생쥐와 인간',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보도지침' 등 30개가 넘는 연극 작품에 출연해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2001년부터는 뮤지컬 '락시터', '파라다이스 티켓' 등 수많은 뮤지컬 작품 또한 소화해 내며 내공이 쌓인 배우로 인정 받아왔다.
이런 경력은 스크린으로 이어져 제19회 전주 국제영화제에서 주목을 받았던 영화 'rooom'(2018년)을 비롯해 2017년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에서 비중있는 조연으로 활약했다. 2015년에는 김동완 주연의 영화 '시선사이'에서도 활약하며 영화계 다크호스로 떠오르며 영화팬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김대곤은 많은 작품의 연극무대에서 쌓은 연기 내공으로 만들어 낸 자신만의 연기 색깔로 전형적인 연기파 배우의 길을 걷고 있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에 진출, 크고 작은 역할을 통해 연기력을 쌓아가고 있어 2019년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소속사 플라즈마 엔터테인먼트는 "그간 쌓인 연기 내공이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는 연기색으로 꾸준히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대곤은 '진심이 닿다' 외에 드라마 '배가본드', 영화 '비스트'로 올해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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