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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팔지꼰 남편, 아내 목 조르고 친구에 웃으며 자랑 "여자 불러줘"[이숙캠][★밤TView]

지팔지꼰 남편, 아내 목 조르고 친구에 웃으며 자랑 "여자 불러줘"[이숙캠][★밤TView]

발행 :

김노을 기자
/사진=JTBC 방송화면
/사진=JTBC 방송화면

'이혼숙려캠프' 15기 지팔지꼰 부부 남편이 아내의 목을 조른 사실을 자랑하듯 떠벌려 충격을 안겼다.


1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이혼 숙려 기간 중인 15기 지팔지꼰(자기 팔자 자기가 꼰다)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내는 남편이 결혼 전, 후 바람을 피고 외도를 했다고 주장했다. 심지어 아내가 쿠싱 증후군으로 수술을 했을 때도 남편은 아내 몰래 바람을 폈다고.


수많은 바람 전적에 대해 남편은 "새로운 여자를 만나고 싶었다. 이 여자도 만나보고 저 여자도 만나보고 싶었다"고 말해 모두를 경악케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사진=JTBC 방송화면

아내는 "남편이 채팅 어플도 했더라. 프로필 사진도 살 찌기 전 괜찮았던 모습으로 해놓고 여자를 만났다. 결혼 후에도 채팅 어플을 사용한 걸 저한테 들켰다"고 폭로했다.


아내는 또 "제 지인이 남편이 일을 빼고 나가서 여자와 성관계를 맺고 다닌다고 말을 해주더라"고 전했고, 남편은 "만나서 놀긴 했지만 모텔은 안 갔다"고 적반하장으로 일관했다.


이후 남편은 지인들과 저녁 식사를 즐겼다. 식사를 마치고 이동하던 중 남편은 마이크가 켜진 줄 모르고 지인들에게 "클럽 갈까"라고 먼저 권해 충격을 안겼다.


남편은 게다가 "노래방에는 여자가 없지 않냐. 여자 불러줘라"고 연신 여자를 찾았다. 결국 남편은 마이크를 떼고 밤늦게 나가 2시간 만에 돌아왔다.


/사진=JTBC 방송화면
/사진=JTBC 방송화면

남편은 제작진에게 "솔직하게 살다 보면 사람이 (다른 여자를) 만날 수도 있고 안 만날 수도 있지 않냐. 만나서 놀 수는 있지 않나. (아내가) 그걸 이해하지 못하면 문제"라고 웃으면서 뻔뻔하게 말해 보는 이들을 분노하게 했다.


남편의 폭력성도 문제가 됐다. 아내와 언성을 높이며 싸우던 중 남편은 집을 나가려 했고, 아내는 이를 말렸다.


몸싸움을 하던 남편은 아내의 목을 졸랐다. 아내는 고통에 몸부림쳤지만 남편은 폭력을 멈추지 않았다.


집 밖으로 나온 남편은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내가 바로 (아내의) 목을 졸랐다"고 웃으면서 자랑하듯 말해 황당함을 자아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사진=JTBC 방송화면

남편은 걱정하는 제작진을 향해서도 "방송 내보내도 된다. 결혼식 3일 전에도 이런 적이 있다. 팔을 양쪽 다리로 누르고 마음대로 안 되면 벽을 부쉈다. 제가 먼저 때리기도 했다"고 자랑하듯 떠벌렸다.


이를 지켜본 MC 서장훈은 남편에게 "무슨 생각으로 사는 거냐. 막 사는 거냐. 참을 줄도 알고 이겨낼 줄도 알아야 하는데 아직 스무 살에 머물러 있는 것 같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자유를 찾아야 할 사람은 남편이 아니라 아내다. 남편은 고쳐지지 않는다. 어렵다고 봐야 한다"고 아내에게 이혼을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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