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언 '봄밤' 캐스팅..12년 만에 안판석PD와 재회

배우 임성언이 MBC 새 수목드라마 '봄밤'에 캐스팅됐다.

7일 소속사 더씨엔티에 따르면 임성언이 오는 5월 방영을 앞두고 있는 '봄밤'(연출 안판석, 극본 김은, 제작 제이에스픽쳐스)에 출연을 확정했다.

'봄밤'은 오랜 연인과 서로의 관계를 되돌아보며 새롭게 찾아온 사랑에 대한 감정을 깨닫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지난해 '예쁜 누나' 신드롬을 일으킨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안판석 감독과 김은 작가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선보이는 작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임성언은 지난 2007년 방영한 MBC 드라마 '하얀거탑' 이후 '봄밤'을 통해 12년 만에 안판석 감독과 재회하게 됐다. 또한 임성언은 지난 2015년 종영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이후 4년 만에 지상파 안방극장에 복귀할 전망이다.

더씨엔티 관계자는 "매 작품마다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무한 발휘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했던 임성언이기에 이번 작품에서 그녀가 드러낼 존재감을 향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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