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욱이 악덕사장 오대환에 펀치를 통쾌하게 날렸다.
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3, 4회에서는 조진갑(김동욱 분)과 천덕구(김경남)가 의기투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진갑은 상도여객에서 억울하게 해고당하고 임금까지 제대로 받지 못한 김선우(김민규)를 위해 조장풍으로 돌아왔다.
이에 조진갑은 흥신소를 운영하고 있는 천덕구를 찾아갔다. 고등학생 시절 사고만 치고 다니던 천덕구는 조진갑을 만나 사람이 됐기 때문에 조진갑과의 재회에 눈물을 흘렸다. 그런 천덕구에게 조진갑은 도움을 요청했고 천덕구는 흔쾌히 응했다.
천덕구는 백부장(유수빈), 오대리(김시은)와 함께 수집한 구대길(오대환) 관련 자료를 조진갑에게 보여줬다. 이날 덕구는 대길의 개인재산이 무려 500억이며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접대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이날 진갑은 상사들의 만류에도 상도여객 회계 팀을 습격,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대길이 그 앞을 막자 진갑은 "오밤중에 날치기 조작도 하는데 이 정도야. 영장 없이 칠 수 있게 상황 만들어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며 웃으며 말했다.
이어 진갑은 회사를 빠져나가기 전 대면한 구대길에게 "어디 막아봐. 영장 없는 일개 공무원이 뚜껑 열리면 어떻게 되나"라고 말했다.
또 진갑은 구대길에게 주먹 한 방을 날려 통쾌함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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