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 구담 어벤져스, 카르텔 비밀 금고에 구금..위기 봉착 [★밤TView]

'열혈사제' 김남길, 김성균, 이하늬, 금새록 그리고 고준이 비밀 금고 안에 갇혔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극본 박재범, 연출 이명우, 제작 삼화네트웍스)에서는 구담 어벤져스 멤버들과 황성범(고준 분)이 비밀 금고 안에 갇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해일(김남길 분)은 이중권(김민재 분)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중권 밑에 있는 사람들에게 서승아(금새록)가 일방적으로 맞았기 때문. 전화를 받은 이중권은 "야. 내가 분명히 말했었잖아. 그냥 안 넘어간다고. 너 왜 나한테 욕을 하니?"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해일은 "사람 건들이지 말라고 했잖아"라고 역정을 냈다. 그러자 이중권은 "나 뭐. 나 다 안 죽였잖아. 애들한테 반쯤 죽여놓으라고 했더니 딱 반만 죽여놨어"라고 했다. 또 그는 이중권에게 "너 내가 꼭 찾아간다"고 경고했다. 이에 이중권은 "맘대로 하고 나 여기 골뱅시켜서 나중에 통화하자. 끊어"라고 말했다.

박경선(이하늬 분)은 강석태(김형묵 분)에게 황철범이 카르텔의 비밀 금고의 돈을 노리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황철범에게는 강석태를 믿지 말라고 경고했다. 구담 어벤져스는 비밀 금고를 털기 위해 작전을 구상했다. 특히 구대영(김성균 분)은 김해일에게 "돈을 어떻게 할지 생각보셨어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해일은 "아직 결정 못했다"라고 했고, 구대영은 "돈을 오래 놔두면 안된다. 빨리 변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박경선은 금고 앞에서 황철범과 마주했다. 그는 '웃기는. 너랑 편 먹는 것도 잠깐이다'라고 생각했다. 금고로 향한 박경선은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박경선은 김해일의 지도 아래 작전을 개시했다. 그런데 너무 긴장한 나머지 무전기를 통해 말하는 김해일의 말에 대답했다. 발각 위기에 몰린 박경선은 노래를 부르며 안무를 선보였다. 그는 그렇게 위기를 넘겼다.

구담 어벤져스는 작전대로 황철범의 부하들을 무력화시켰다. 앞서 설사화를 구해와 부하들의 밥에 넣은 것. 그러나 강석태는 이중권의 도청장치 덕분에 박경선과 황철범의 대화 내용을 알고 있었다. 강석태는 박경선에게 "야 내가 경고했다. 내 기대에 반하는 행동하지 말라고. 너하고 황철범이 짠 거 다 알아"라고 말하며 금고 안으로 들어가라고 했다.

밖에서 박경선의 상황을 듣던 김해일은 "영감님 위험하잖아"라고 말하며 바로 달려갔다. 이중권은 부하들을 시켜 김해일을 처리하라고 했다. 대치 상황에서 황철범이 끼어들어 김해일과 편을 이뤘다. 결국 이들은 모두 금고에 갇히게 됐다. 아울러 산소가 부족해지는 상황에 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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