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이그룹 갓세븐(GOT7) 멤버 겸 배우 박진영이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결말에 대해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박진영은 지난 3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한 카페에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극본 양진아, 연출 김병수)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은 비밀을 마음속에 감춘 윤재인(신예은 분)과 상대의 비밀을 읽어내는 능력을 지닌 이안(박진영 분)의 초능력 로맨스릴러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마지막 회는 영성아파트 살인 사건의 방화범이 강성모(김권 분)로 밝혀지며 충격을 안겼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반전 결말을 두고 의견이 분분했다.
박진영은 결말에 대해 "연기를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좋았다"는 생각을 전했다. 그는 "진아 누나(김다솜 분)가 죽은 건 마음이 아팠지만 극을 고조시키기 위한 작가님의 의도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특히 박진영은 열린 결말에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성모를 찾아간 장면에 대해 "제가 느낀 결말은 당장 이안이가 성모를 용서한 건 아니다. 바로 용서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괜찮다'라는 용서에 대한 첫걸음이었던 것 같다. 용서를 하고 드라마가 끝나지 않고 '용서를 하기 시작했다'로 끝이 나서 좋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