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비스' 김사랑 특별출연→박보영 바톤 터치..본격 전개 [★밤TV]

tvN '어비스'에서 특별출연한 김사랑과 박보영이 바톤 터치를 하며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시작됐다.

6일 오후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어비스:영혼소생구슬'(극본 문수연, 연출 유제원,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 이하 '어비스')에서는 사고로 사망했다가 잘생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난 안효섭의 모습에 이어 살인 사건으로 사망한 뒤 어비스에 의해 영혼의 얼굴로 다시 태어나게 된 박보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어비스'는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를 통해 생전과 180도 다른 반전 비주얼로 부활한 고세연(박보영 분), 차민(안효섭 분)이 자신을 죽인 살인자를 쫓는 반전 비주얼 판타지다.

차민(안세하 분)은 결혼을 준비하던 중 예비 신부에게 "못 생겨서 도저히 결혼 할 수 없다"라는 이유로 차였다. 차민이 죽었다가 살아났고, 그 과정에서 어비스를 손에 넣게 됐다.

무엇보다 평생 못생긴 모습으로 살아가던 차민은 '영혼의 얼굴'이 잘생겼던 덕에 완벽한 얼굴과 키로 태어났다.

잘생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난 차민은 자신이 좋아했던 여자이자 친한 친구인 고세연(김사랑 분)과 마주쳤고, 그녀에게 이 사실을 털어놓기로 했지만 말하지 못했다.

차민이 고세연에게 진실을 말하기 위해 만나려고 했지만, 그 전에 고세연이 살인 사건으로 사망했다. 무엇보다 그동안 고세연을 20년 동안 좋아했던 차민은 고세연의 살인 사건 용의자로 의심 받게 됐다.

고세연의 장례식장에 간 차민은 어비스를 이용해 고세연을 살려냈다. 처음에 차민은 자신이 고세연을 살려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했고, 자신을 찾아와 아는 척하는 고세연(박보영 분)을 알아보지 못했다. 하지만 이후 고세연(김사랑 분)의 장례식을 보고 오열하는 고세연(박보영 분)을 보고 차민은 그가 영혼의 모습으로 다시 태어난 고세연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특별출연으로 등장했던 김사랑이 아름다운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런 가운데 김사랑이 살인 사건으로 사망하고, 그 뒤를 이어 박보영이 등장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완벽한 미녀 김사랑에서, '흔녀'(흔한여자)로 바톤 터치한 박보영의 활약이 아직 구체적으로는 보이지 않았다. 자연스럽게 프로그램에 녹아든 박보영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치며 드라마를 이끌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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