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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화제성 1위 '아스달 연대기', 생소한데 궁금하다[★FOCUS]

시청률·화제성 1위 '아스달 연대기', 생소한데 궁금하다[★FOCUS]

발행 :

한해선 기자
/사진=tvN
/사진=tvN


뚜껑을 연 '아스달 연대기'의 시청률과 화제성 성적이 예사롭지 않다. 드라마에 대한 각양각색의 반응이 나타나면서 방송 초반, 대중의 주목을 이끄는 데는 일단 성공한 셈이다.


'아스달 연대기'가 지난 1일 첫 방송, 2회까지 베일을 벗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첫 주 시청률은 1회 6.7%, 2회 7.3%(유료플랫폼 전국 기준)로 동시간대 전작 '자백'의 최고 시청률 6.3%를 단숨에 넘겼다.


'아스달 연대기'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집계한 5월 5주차 TV화제성 드라마 부문 1위에 등극했다. 2위 tvN '그녀의 사생활', 3위 MBC '봄밤' 등을 제치고 점유율 26.74를 차지했다.


이 주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에서도 1위 송중기, 8위 장동건, 9위 김지원으로 '아스달 연대기' 주연 세 명이 TOP10 안에 이름을 올렸다.


콘텐츠 영향력 지수(CPI) 역시 같은 기간 '아스달 연대기'는 '영향력 있는 프로그램'에서 엠넷 '프로듀스 X 101'과 tvN '강식당2'에 이어 245.1포인트로 3위, '관심 높은 프로그램'에서 '강식당2'에 이어 282.607포인트로 2위에 등극했다. 드라마 부문에선 1위에 해당한다.


/사진=tvN '아스달 연대기' 방송화면 캡처
/사진=tvN '아스달 연대기' 방송화면 캡처


이처럼 '아스달 연대기'는 시청률과 각종 화제성 랭킹에 첫 진입과 동시에 최고치를 자랑하게 됐다. '아스달 연대기'는 '미생' '시그널' '나의 아저씨'를 연출한 김원석 PD와 '뿌리깊은나무' '육룡이 나르샤' 등을 집필한 김영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장동건, 송중기, 김지원, 김옥빈 등 대한민국 톱스타들이 라인업을 갖춰 일찌감치 tvN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주목 받았다.


특히 이 드라마는 상고시대의 문명과 국가의 이야기를 다룬 고대 인류사 판타지물로, 국내에선 처음 시도되는 시대적 배경에 제작비 540억 원 가량이 투입돼 궁금증을 높였다.


방송 이후 반응은 다양했다. 한국적인듯 이국적인, 이제껏 보지 못한 방대한 세계관과 시각적 효과가 호불호로 나타났다. 이는 '아스달 연대기'의 핵심 매력이 되기도, 혹은 이질적 요소가 되기도 했다.


배우들의 연기, 액션, 영상미, CG효과는 드라마에서 이해 가능한 수준으로 괜찮게 그려졌다. 관건은 시청자들이 이 생소한 세계관을 얼마만큼 소화하고 흥미를 느끼느냐다. 해외 드라마에서는 부족 간의 전쟁을 다룬 판타지물이 이미 여럿 제작돼 왔다. 한국에선 '아스달 연대기'가 이제 막 시도를 한 첫 작품이라 시행착오가 있겠다.


시공간적 배경은 다를지라도 결국 부족간의 갈등, 그 속에서 일어나는 인간 관계성의 메커니즘은 '아스달 연대기' 또한 일맥상통할 것이다. 엮어낸 이야기가 많은 이 드라마에 시청자들이 적응할 시간도 필요할 텐데, 흥미든 궁금증이든 이런 관심이 한동안은 화제성을 계속 이끌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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