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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연수, 반복된 SNS 태도 논란..입장 밝힐까[★FOCUS]

하연수, 반복된 SNS 태도 논란..입장 밝힐까[★FOCUS]

발행 :

공미나 기자
하연수 /사진=김휘선 기자
하연수 /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하연수가 SNS 댓글로 또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과거와 유사한 논란이 반복된 가운데 이번엔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되고 있다.


하연수는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작업한 족자 두 개가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작년에 작업한 '화조도' 판매합니다. 벽에 걸 수 있는 족자입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한 네티즌은 "연수님이 직접 작업한 건가요?"라고 물었다. 하연수는 "500번 정도 받은 질문이라 씁쓸하네요. 이젠 좀 알아주셨으면. 그렇습니다. 그림 그린 지는 20년 됐고요"라고 답했다.


이후 하연수의 댓글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며 논란이 됐다. 일부 네티즌들이 하연수가 예의를 갖춰 정중히 물은 질문에 지나치게 까칠한 반응을 보였다고 지적한 것이다. 하연수는 단순히 팬의 질문에 답을 했을 수 있지만, 그의 어조에 불편함을 표현하는 이들이 적지 않았다.


논란이 커지자 하연수의 이름은 19일 종일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차트에 오르내렸다. 이를 의식한 듯 하연수는 이날 오후 SNS를 비공개로 전환, 문제가 된 게시물을 삭제했다.


이번 논란은 하연수가 3년 전 한 팬에게 남긴 댓글로 인해 발생한 태도 논란과 닮아 있어 더 주목받고 있다.


하연수는 지난 2016년 자신의 페이스북에 하프와 관련해서 글을 남겼다. 이에 하프 대중화에 대한 생각을 댓글로 남긴 네티즌에게 "수천만 원대의 그랜드 하프와는 달리 켈틱 하프는 50만 원 이하부터 수백만 원 대까지 가격대의 폭이 매우 넓다"며 "잘 모르시면 센스있게 검색을 해보신 후 댓글을 써주시는 게 다른 분들에게도 혼선을 주지 않고 이 게시물에 도움을 주시는 방법이라 생각한다"고 날선 댓글을 남겨 논란이 됐다.


인스타그램에 올린 작가 지기스문트 리히니 작품 사진으로도 구설에 올랐다. 당시 한 네티즌은 "실례지만 사진 가운데 작품이 뭔지 알고 싶은데 방법이 없냐"고 댓글을 달았다. 그러자 하연수는 "태그 해놨는데 구글링 하실 용의가 없어 보여 답변 드린다"고 답해 한 차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당시 비난이 거세지자 하연수는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사과문을 통해 "저의 개인 SNS에 올라온 팬분들의 질문에 제가 신중하지 못한 답변을 하게 되면서 직접적으로 상처 받으셨을 팬 여러들에게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 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배우로서 모든 발언에 책임감을 갖고 신중한 모습을 보여드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고, 너무나도 큰 후회와 책임감을 느끼게 됐다. 앞으로 이러한 저의 경솔함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실망 안겨드리는 일 결코 없도록 하겠다"고 반성했다.


3년 전과 같은 이유로 또 다시 논란에 선 하연수가 이번엔 어떤 대응으로 이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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