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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사는 척 거짓말' 도쿄규짱, 이번엔 '걸스바 근무' 의혹.."어린 여자애들 꼬셔서 데려와"[스타이슈]

'日 사는 척 거짓말' 도쿄규짱, 이번엔 '걸스바 근무' 의혹.."어린 여자애들 꼬셔서 데려와"[스타이슈]

발행 :

한해선 기자
/사진=도쿄규짱 SNS
/사진=도쿄규짱 SNS

일본 문화 유튜버 '도쿄규짱'이 구독자 기만 논란에 사과했지만 '도서 환불 불가' 논란, '걸스바 근무 의혹'에까지 휩싸였다.


도쿄규짱은 지난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계정에 "안녕하세요. 도쿄규짱입니다. 먼저 저의 부족한 대처로 많은 분들께 혼란과 실망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커뮤니티 게시글 등에서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 몇 가지는 바로잡고자 합니다"라며 "저는 구독자에게 폭로 협박이나 폭로 DM을 받은 적이 없습니다. 귀국 사실을 공개하지 못한 건 용기가 부족했던 제 탓"이라고 했다.


또한 "퇴사와 비자 문제는 별개의 일입니다. 새로운 도전을 고민하며 경영비자를 준비했을 뿐입니다. 심사위원 관련 표현은 부적절했습니다. 감정을 다스리지 못한 점 사과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도쿄규짱은 "이번 일을 계기로 저 자신을 돌아보고, 앞으로는 사실을 더 투명하게 공유하고, 시청자 여러분의 신뢰를 지키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다시 한 번 저의 불찰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도쿄규짱은 지난 8일에도 사과문을 올린 후 두 번재 사과문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어제 업로드한 귀국보고 영상을 보시고 실망하시거나 불편하셨던 분들이 많으셨습니다. 저의 부족한 모습 때문에 마음 상하게 해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1차 사과했다.


당시 그는 "특히 한국 귀국한 사실을 장기간 이야기 하지않은점. 영상 중간중간 웃거나 경솔하게 발언한 점 모두 분명히 잘못된 행동이었습니다"라고 반성했다.


또한 "동안 지켜봐 주신 분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앞으로는 더 진솔하고 책임감 있게 콘텐츠를 만들겠습니다. 영상 하나하나 더 깊이 고민하고 제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이번 일을 계기로 더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했다.


/사진=도쿄규짱 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도쿄규짱 유튜브 영상 캡처

현재 약 18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도쿄규짱은 일본에 거주하며 일본의 다양한 문화와 현지인 인터뷰를 생생하게 전하는 모습의 영상을 주로 선보여왔다.


그러나 그는 지난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약 1년 6개월 전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고백했다. 영상을 통해 그는 "유튜브를 하면서 성장하는 기분을 느꼈지만 회사가 옥죄어 오는 느낌을 받아 퇴사를 결정했다"며 "퇴사 후 일본에 취업비자가 아닌 유튜브 활동을 바탕으로 법인 비자를 신청했지만 탈락해 한국으로 완전히 귀국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뒤에는 일본에 관광객으로 오가며 한 번 갈 때마다 여러 개의 영상을 찍어 유튜브에 지속적으로 올렸다. 항상 일본에 거주하는 사람이 바라본 일본이라는 콘셉트로 영상을 찍어와서 시청자 입장에서는 배신감이 느껴질거라고 생각한다. 그 부분은 저의 잘못이고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고 한국 귀국 후에도 1년 6개월 간 일본에 거주하는 척 콘텐츠를 제작한 사실을 고백했다.


또 "변명하자면 일본이 저의 정체성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일본 아닌 것들은 철저히 숨기려고 했던 것 같다. 일본 체류 당시에도 한국을 왔다 갔다 했는데 한번도 한국 브이로그를 올린 적이 없다. 일본 이외의 것들은 통일성에 어긋나는 부분이고 곧 실패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비자와 관련해서는 "유튜브 수익이 회사 월급을 따라잡고 높아지면서 제 인생을 자유롭게 사고 싶었다. 취업비자를 포기하고 본격적으로 유튜브를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도쿄규짱의 뒤늦은 고백에 네티즌들은 배신을 당했다며 분노하는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이런 걸 우린 사기라고 하지요", "인스타 스토리에 매일 아침 일본 배경으로 오하요 하면서 올렸는데.. 생각할수록 기만행동이 넘쳐나네요", "웃으면서 사과영상 올린 후 반응 안 좋으니 삭제하고 다시 찍었네", "댓글을 너무 지워서 민심 떠남"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 네티즌들은 "일본에 있는 척 쇼해서 책을 팔았으니 다 환불해야 한다"고 따졌다. 이에 도쿄규짱은 "제가 10년 동안 일본에 있으면서 경함한 걸 책으로 만들었는데 왜 환불해야 하냐. 님은 제 전자책 구입하셨냐"고 반문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언니. 나 이제서야 얘기하는데, 당신 일하던 걸스바에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여자애들 꼬셔서 이상한데 아니라고 자기 오늘 알바 못 나가는데 제발 대타 뛰어달라고 해서 나가게 만들어서 한국인 무리에서 소외된 거 기억 안나? 걸스바 다니면서 일본 생활했으면서 힘들게 청렴하게 외국생활하는 척 볼때마다 진짜 가증스러웠다. 다 인과응보야. 이거나 해명해주시죠"라고 글을 올려 또 다른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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