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이 10주 연속 콘텐츠 영향력 지수(CPI) 1위에 올랐다.
9일 CJ ENM에 따르면 '프로듀스X101'은 콘텐츠 영향력 지수 283.8점을 얻어 7월 첫째 주(7월 1일~7일) 1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기록한 274.2점보다 9.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프로듀스X101'은 아이돌 가수를 육성하는 오디션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3일 첫 방송한 이 프로그램은 5월 첫째 주부터 10주 연속 콘텐츠 영향력 지수 1위를 유지하며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2위는 tvN 새 월화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가 차지했다. 지난 1일 첫 방송한 '60일, 지정생존자'는 259.3점을 받아 2위로 순위권에 첫 진입했다.
tvN 수목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는 247.2점으로 전주에 이어 3위를 유지했다. tvN 예능 프로그램 '강식당2'는 229.5점으로 4위,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225.8점으로 5위에 각각 랭크됐다.
한편 콘텐츠 영향력 지수는 CJ ENM과 닐슨코리아가 공동 개발한 소비자 행동 기반 콘텐츠 영향력 측정 모델이다. 지상파(KBS, MBC, SBS)와 CJ ENM 채널(tvN, Mnet, OCN, OnStyle, O'live, XtvN, OtvN)로 국한됐던 조사대상 채널은 이번 주부터 종합편성채널(TV CHOSUN, JTBC, 채널A, MBN)과 일부 케이블 채널(MBC every1, ComedyTV)로 추가, 확대됐다.
추가 포함된 채널의 프로그램들 가운데 10위권에 든 프로그램은 2개로, 모두 JTBC 프로그램이다. JTBC 예능 프로그램 '슈퍼밴드'(220.1)가 7위, '아는형님'(215.4)이 10위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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