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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퓸' 차예련 "출산 후 4년만 복귀..25kg 독하게 다이어트"(인터뷰①)

'퍼퓸' 차예련 "출산 후 4년만 복귀..25kg 독하게 다이어트"(인터뷰①)

발행 :

한해선 기자
배우 차예련 /사진=HB엔터테인먼트
배우 차예련 /사진=HB엔터테인먼트


배우 차예련이 '퍼퓸'으로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차예련은 2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KBS 2TV 월화드라마 '퍼퓸'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퍼퓸'은 인생을 통째로 바쳐 가족을 위해 헌신했지만, 한 가정을 파괴하고 절망에 빠진 중년 여자(하재숙·고원희 분)와 사랑에 도전해볼 용기가 없어서 우물쭈물하다가 스텝이 꼬여버린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차예련은 극중 은퇴한 톱모델이자 모델에이전시 E-stream 이사 한지나 역을 맡았다. 한지나는 12년 전 디자이너 지망생이었던 서이도(신성록 분)를 보고 사랑에 빠진 후 그의 조력자가 됐다.


차예련은 2016년 드라마 '화려한 유혹' 이후 2017년 5월 배우 주상욱과 결혼, 지난해 7월 득녀했다. 그는 '퍼퓸'으로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복귀 소감으로 차예련은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은 후 오랜만에 나오면서 처음에 걱정을 너무 많이 했다. 내가 다시 활동할 수 있을까 걱정을 했는데 '퍼퓸'을 만나서 다행히 마무리 잘 한 것 같고 사람들도 많이 좋아해 준 것 같다"며 "살도 많이 빼고 최대한 잘 하려고 노력했다. 부족한 부분도 있었지만 걱정보다는 시작을 잘 한 것 같다. 신인의 마음으로 돌아갔다. 누가 날 찾을까 강박증도 있었다"고 말했다.


차예련은 출산 후 관리 방법으로 "아이를 가졌을 때 25kg이 쪘는데 이후에 관리를 하고 25kg을 뺐다. 인생 처음으로 살도 쪄봤는데 처음에 빠지지 않더라. 조리원에 있다가 조금 먹으며 뺐는데 많이 먹은만큼 노력해서 뺐다"며 "1년간 살에 대한 생각 없이 '엄마'로 '아내'로 살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다이어트를 하며 진짜 안 먹었다. 필라테스로 운동을 열심히 했다. 건강하게 먹으려고 샐러드나 파슬리 쥬스를 공복에 먹었다. 5일만 해도 살이 빠지더라"고 밝혔다.


차예련은 '퍼퓸' 리딩 때까지만 해도 8kg이 덜 빠졌다며 "이대로 나가면 안 되겠다 싶었고 '결혼하고 애 낳더니 아줌마 됐네'란 말이 듣기 싫었다"며 "캐릭터가 '한국의 미란다 커'였는데 최대한 다른 모델들과 같이 비춰져도 비교되지 않도록 했다. 친언니의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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