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세정, 연우진, 송재림, 박지연 등이 주연한 '너의 노래를 들려줘'
KBS 2TV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극본 김민주, 연출 이정미, 제작 JP E&M)가 지난 5일 첫 방송했다.
이 작품은 살인사건이 있었던 그날의 기억을 전부 잃은 팀파니스트 홍이영(김세정 분)가 수상한 음치남 장윤(연우진 분)을 만나 잃어버린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로코다.
방송 전 구구단 멤버 김세정을 비롯해 연우진, 송재림, 티아라 출신 박지연까지 합세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방송 전 화제를 모았지만, 첫 방송 시청률로 이어지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1회, 2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기준으로 각각 2.7%, 2회 3.3%로 집계 됐다. 전작 '퍼퓸'의 마지막회(7월 23일) 시청률 31회 4.6%, 32회 5.9%의 약 절반에 이르는 수준이었다.
'너의 노래를 들려줘'의 출발이 다소 아쉽지만 시청자들에게 흥미를 안길 소재들이 준비되어 있다. 이 작품은 미스터리, 로맨스가 관전 포인트다. 첫 방송에서 장윤(연우진 분), 생계형 취업 준비생 홍이영(김세정 분), 오케스트라 지휘자 남주완(송재림 분), 바이올리니스트 하은주(박지연 분) 등 극을 이끌어 갈 주요 인물들이 등장했다.
홍이영을 둘러싸고 세 사람이 각자 사연으로 얽히게 된 장면이 그려졌다. 특히 홍이영과 장윤, 남주완이 향후 어떤 삼각 관계로 이어질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홍이영과 하은주의 갈등 관계임을 보여줘 이들의 대립 구도가 얼마나 첨예하게 그려질지 궁금케 했다.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시청률은 잠시 뒤로 하고, 일단 홍이영과 장윤이 만나는과정들이 미스터리함은 제대로 보여줬다. 아직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은 사건들이 있다는 것과 홍이영, 장윤이 어떤 방식으로 미스터리 사건을 풀어갈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빠른 전개는 고민하지 않고, 미스터리를 즐길 수 있는 포인트였다. 또한 홍이영의 캐릭터가 이 시대를 살아가는 20대 청년들이 공감할 생활상, 취업준비기 등으로 몰입도를 더했다. 이처럼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일명 '떡밥'들이 여러 개 투척 됐다.
관계자는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어둡지 않은 작품이다. 첫 방송에서 다소 어둡게 그려진 부분들은 미스터리함을 강조하기 위한 설정이다"면서 "홍이영, 장윤, 남주완, 하은주 등으로 이어지는 로맨스가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첫방송 시청률은 다소 아쉽지만, 반등할 기회는 충분히 있다. 스토리와 함께 3, 4회 방송에서는 주요 인물들이 가진 비밀도 하나씩 밝혀진다. 이를 통해 이들이 얽히게 될 관계가 재미를 더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세정이 배우로는 시청자들에게 아직 낯설지만, 그가 보여줄 매력이 많다. 누구보다 열심히 자신의 캐릭터를 소화하고 있는 만큼, 캐릭터의 다양함과 미스터리 로맨틱 코미디의 재미를 시청자들이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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