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안선영이 반복되는 발언 논란으로 또다시 구설의 중심에 섰다.
안성영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주차장 못 찾아 일방통행 길 8바퀴 돌고 겨우 주차하고 왔더니 9시 시험 전 도착했는데, 8시 50분 넘었다고 시험도 못 본다더라"라는 글을 적었다.
이어 "시험료 30만 원인데. 사람이 왔는데 안 되냐니 '그러니까 일찍 일찍 다녀야죠'라시면. 너무 맞는 말이지만, 제가 오늘 시험 때문에 종일 스케줄을 힘들게 다 빼고 왔는데"라며 "최소한 주차장 인포라도 좀 넣으시던가"라고 시험 주관사를 태그해 올렸다.
그는 국제 공인 영어능력시험인 '아이엘츠(IELTS)' 시험을 치르기 위해 시험장을 찾았으나 규정 시간보다 늦게 도착해 응시가 거부됐다. 그러나 아이엘츠 규정상 응시자는 오전 8시 15분부터 8시 50분까지 신분 확인 및 입실을 완료해야 하며, 이후에는 입실이 제한된다.
이후 그는 "택시 타고 올 걸 그랬다"며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지만, 엄격한 시간 준수가 필수인 시험장의 규정을 무시한 듯한 발언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고, 논란이 확산하자 안선영은 결국 관련 게시물을 모두 삭제하고 사과했다.

안선영은 10일 자신의 SNS에 "시험 규정을 충분히 숙지하지 못한 채 시험장에 늦게 도착한 것은 전적으로 제 잘못"이라며 "규정에 따라 원칙대로 응대해 주신 시험 주관 관계자분들께 사과드린다. 또한 정해진 규정을 지키며 같은 시험을 준비한 수험생분들께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안선영의 발언을 둘러싼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최근에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집·차·여자의 공통점이 있다. 요즘은 남자도 마찬가지지만 사람이라고 치자. 연식이 될수록 유지보수 비용이 많이 들고 보수를 하기 전까지는 아무리 쓸고 닦아도 추하다"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이어 그는 "나이보다 관리를 잘한 사람이 어리기만 하고 관리 안 된 사람보다 훨씬 박수받는 시대가 열렸다"며 외모 관리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여성의 가치를 외모와 젊음에만 한정해 바라보는 시각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아울러 그는 대치동 네트워크 발언으로도 뭇매를 맞은 바 있다. 당시 그는 "자녀를 대치동 학원가에 보내는 이유는 단순히 성적 때문이 아니라 양질의 네트워크를 통해 한 번 걸러진 사람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안선영의 발언을 둘러싼 논란은 반복되고 있다. 자기 경험과 가치관을 일반화하는 과정에서 편향된 인식을 여과 없이 드러내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며, 이를 불편하게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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