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조선생존기'에서 배우 박세완이 윤지민의 계략에 넘어가 위기에 처한 한편, 경수진은 세자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주말 드라마 '조선생존기(극본 박민우, 연출 장용우)' 15화에서 이혜진(경수진 분)을 비롯한 궁의 신하들이 세자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궁의 모든 신하들이 세자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내시와 상원들은 가벼운 다툼을 겪었다. 한정록(서지석 분)과 임꺽정(송원석 분)은 각각 내시와 상원을 대표해 양궁 대결을 펼쳤다. 초장부터 한정록은 자신만만해하며 활을 들었다.
그러나 한정록은 과녁을 빗나간 반면, 임꺽정은 모든 과녁을 적중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이혜진은 "양궁 국가대표였다는 사람이 잘한다, 잘해"라며 한정록에 핀잔을 줬다. 내시들은 한정록에게 "다시는 양궁 잘한다고 하지 말아라"며 역정을 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진은 현실 세계에서 의사로서 세자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지만 현대 기술 없이는 역부족이었다. 이혜진은 한슬기(박세완 분)에게 "우리 여기 왜 온거냐. 나 장비 덕에 의사된 것 같아.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어"라며 고민을 털어놓았다.
임꺽정은 왕의 명령으로 세자를 바로 곁에서 지키게 됐다. 아픈 세자 옆에서 증세를 지켜보던 임꺽정은 결국 세자의 병세에 차도가 없다는 말을 했다. 이에 궁의 신하들은 다음 왕위를 물려받을 자가 누가 될지 점치는 옥새놀이에만 빠지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정난정(윤지민 분)은 한슬기와 똑같이 생긴 이를 데려와 '빈씨 부인' 흉내를 하게 해 한슬기를 위기에 빠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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