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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부티크' 장미희X김선아, 데오家 두고 날선 기싸움[★밤TView]

'시크릿부티크' 장미희X김선아, 데오家 두고 날선 기싸움[★밤TView]

발행 :

장은송 인턴기자
/사진=SBS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 캡처
/사진=SBS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 캡처


드라마 '시크릿 부티크'의 김선아가 날카로운 발톱을 숨긴 채 장미희를 상대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극본 허선희, 연출 박형기)에서는 김여옥(장미희 분)에게는 거짓의 가면을 쓰고 상황을 살피면서 위정혁(김태훈 분)을 위로하는 제니장(김선아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위예남(박희본 분)은 위정혁이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위예남과 함께 위정혁이 남성과 있는 곳에 들이닥친 사람은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댔다.


위정혁은 지금 뭐 하는 짓이냐며 나직히 분노를 표했다. 위예남은 "그건 내가 할 말인 거 같은데?"라며 표정을 굳혔다. 이후 위예남은 사진을 찍은 사람한테 "오늘 본 거 내 허락 없이는 그 어디에도 쓰여선 안돼요"라고 명령했다.


위예남은 위정혁의 사진을 가지고 김여옥을 협박했다. 이에 김여옥은 제니장을 불러 "내 반대에도 밀어붙여서 한 결혼이야. 정혁이가 데오가 이름을 먹칠하고 나가 떨어지면 너도 같은 운명이라는 뜻이다"라고 말했다.


제니장은 "알고 있습니다"라고 차분히 답했고, 김여옥은 "뻔히 알면서 정혁이랑 연 맺은 거면 너도 바라는 게 있는 거겠지? 수완 좋고, 배포 큰 사람은 욕심 배도 큰 법인데 우리 장대표 법은 뭘로 채워주나?"라며 비꼬았다.


이에 제니장은 "이 집에 들어온 후 욕심이 더 커졌습니다. 국제도시 개발 사업 성공시키고 데오가 국내 10대 그룹에 안착하는 것. 범 데오가의 수장이 될 회장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것. 그게 우선입니다"라며 겉으로는 본색을 드러내지 않았다.


한편 위정혁은 제니장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제니장은 "그러면 그만둬, 이 결혼 물리자. 우리가 바보같았지. 숨길 수 있을거라 생각한 게. 사람들은 바보가 아닌데 말이야. 정혁 씨가 괴로운 건 내가 원치 않아. 앞으로 우리 사이가 어떻게 되든 이건 변치 않을거야"라며 오히려 위정혁을 위로했다.


위정혁은 "도영아"라고 제니장의 이름을 부르며 안타까운 마음을 표했다. 이에 제니장은 "이렇게 우린 회장님 넘어서지 못할거야. 아직도 회장님 이기고 싶어? 회장님 이기고, 당신 사람 지키고 싶다면 먼저 날 사랑해야 할거야. 그 사람이랑 멀리 해외 출장이라도 떠나. 결심이 서면 그 사람 정리하고 나한테 돌아와. 돌아오지 않는다면 여긴 내가 혼자서 수습할게. 그 정도는 당신한테 해줄 수 있어"라며 위정혁의 손을 잡아주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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