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꽃길만 걸어요'의 나인우가 김이경에게 비밀을 지켜달라 애원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극본 채혜영·나승현, 연출 박기현)에서는 남이남(나인우 분)이 왕꼰닙(양희경 분)의 집에 언니 강여원(최윤소 분)을 보러 찾아온 강여주(김이경 분)와 마주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집 거실에서 운동기구로 운동하던 남이남이 강여주를 보고 깜짝 놀랐다. 강여주는 배달 대행업체 라이더로 취업을 했고 신입으로 들어온 남이남과 함께 일하는 중인 상황. 하지만 남이남은 가족들에게 이를 비밀로 했다.
강여주는 강여원 앞에서 "보람이 삼촌 무슨 공부하시냐"며 의미심장하게 물었다. 강여원이 자리를 뜬 후 남이남은 "보람이 이모. 정말 얘기할 건 아니죠"라며 불안해했다.
강여주는 "그렇게 힘이 남아돌면 나가서 식당일이나 돕지 그러냐"며 "우리 언니가 남씨 집안 노예냐"고 일침을 가했고 남이남은 "알았다. 대신 비밀 꼭 지켜달라"며 식당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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