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옹벤져스, '동백지키기' 시작..든든한 지원군[별별TV]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옹벤져스가 까불이로부터 동백을 지키기로 다짐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에서는 동백(공효진 분)을 지키기로 나선 옹벤져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박찬숙(김선영 분), 김재영(김미화 분), 정귀련(이선희 분), 조애정(한예주 분), 양승희(김모아 분), 오지현(백현주 분), 일명 옹벤져스는 한데 모여 얘기를 나눴다.

이들은 "향미가 진짜 동백이 때문에 죽은거래?", "그럼 까불이가 진짜로 동백이를 노렸다는 거야?", "근데 사실 나는 동백이가 잘못되면 진짜 찝찝할 거 같아"라는 등 심각한 표정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박찬숙은 "아무래도 말이야. 동백이는 그냥 죽게 냅두면 안되겠어. 아주 같잖은 놈 하나가 옹산을 깔보고 까부는데 우리가 대한민국에서 게장을 평정한 옹산이야. 쭉쟁이 하나 뽑아버리고 말자고"라며 다짐했다.

이후 옹벤져스는 동백의 퇴근길을 지켜줬다. 동백이가 밤 늦은 시간 귀가하는 것을 걱정했기 때문. 박찬숙은 동백에 "동백이 너는 자나깨나 용식이 옆에 붙어있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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