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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이 피었습니다' 공효진, 지켜야하는 사람이 아닌 홀로 선 사람[★밤TView]

'동백꽃이 피었습니다' 공효진, 지켜야하는 사람이 아닌 홀로 선 사람[★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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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송 인턴기자
/사진=KBS 2TV 특집 프로그램 '동백꽃이 피었습니다' 캡처
/사진=KBS 2TV 특집 프로그램 '동백꽃이 피었습니다' 캡처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스페셜 특집 프로그램 '동백꽃이 피었습니다'에서는 공효진이 평소에는 크게 동요하지 않는 삶을 살지만, 중요한 순간에는 절대 숨지 않고 당당히 맞서는 모습이 담겼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특집 프로그램 '동백꽃이 피었습니다'에서 동백(공효진 분)이 어리숙하면서 조용한 면모 뒤에 숨겨둔 강함을 드러냈다.


향미에게 김낙호가 돈을 받기 위해 찾아왔다. 김낙호는 무연고자인 향미를 들먹이며 협박을 했다. 이를 지켜보던 동백은 그 곁으로 다가가 "향미 무연고자 아닌데, 향미 신변에 무슨 일 생기면 제가 지체 없이 김낙호 씨부터 신고할 거거든요"라고 말했다.


이에 김낙호는 향미의 어깨를 만지작거리면서 "너 진짜 무서운 빽 뒀구나?"라고 비웃었다. 이를 본 동백은 "남의 어깨 막 조물딱 거리면서 얘기 안 하셨으면 좋겠는데"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후 김낙호가 향미를 거칠게 끌고 나가자 동백은 뒤에서 김낙호의 머리를 물건으로 내리쳤다. 동백은 "꺼지라고 했지? 나 성격 있어. 얘도 성격 있고"라며 소리쳤다.


또한 동백은 강종렬(김지석 분)이 필구(김강훈 분)를 키우겠다고 데려갔을 때 필구 학교를 찾아갔다. 동백은 필구가 즉석밥에 단무지를 도시락으로 가져가 먹고 있는 것을 보고는 그 자리에서 필구를 데리고 나왔다.


이때 강종렬과 마주쳤고, 강종렬은 동백의 비난에 "필구 너 급식 신청한 거 아니었어?"라며 금시초문이라는 표정을 지었다. 이에 동백은 "너 앞으로 필구 인생에 찍소리도 하지마. 넌 아웃이야"라고 냉담하게 말했다.


하지만 강종렬은 "동백아, 네가 이러면 애 더 혼란스러워해"라며 오히려 동백을 나무랐다. 그러자 동백은 "난 내 자식이 삼촌 집에서 즉석밥, 단무지 싸서 학교 다니는 꼴 하루도 더 안 봐. 나 이제 어떤 개소리에도 안 흔들려. 너 한 번만 더 필구 인생에 집적대면 전 국민이 다 알게 친자 확인 소송 해줄테니까 덤빌거면 네 것 다 걸고 덤벼"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동백은 까불이 박흥식(이규성 분)에게도 지지 않았다. 옹산을 공포로 몰아 넣었던 까불이지만, 동백은 그런 박흥식의 뒤통수를 맥주 500cc 잔으로 후려쳤다. 동백은 "네가 향미 죽였지? 이거 향미 500cc 잔이야. 진짜 까불면 죽는다"라며 욕설을 내뱉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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