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부 천사' 신유빈(21·대한항공)이 연말을 맞아 또 한 번 따뜻한 나눔 소식을 전했다.
신유빈의 매니지먼트 GNS는 신유빈 탁구 국가대표 선수가 27일 당진시에 이웃돕기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신유빈은 이날 당진시 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신유빈과 당진시가 함께하는 전국 유소년 탁구 축제'를 찾아 성금을 전달했다.
신유빈은 2025년에 이어 '희망 2026 나눔 캠페인 이웃돕기'에 1억 원을 기부했다.
그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나눔에 함께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이웃분들께 따뜻한 온기가 잘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당진시는 2024년 9월 신유빈 선수와 당진 해나루쌀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해나루쌀은 올해 5월부터 현재까지 작년보다 1000톤을 더 판매해 1만 5300톤을 판매했다.
신유빈은 매년 다양한 방식으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생애 첫 월급을 받아보육원 아이들에게 운동화를 선물한 것을 시작으로 초등탁구연맹에 선수들의 해외 전지훈련비 및 경기력 향상금을 지원했다. 또 한국여성탁구연맹에 후원금과 탁구 용품을 기부하고, 부산광역시 탁구협회에는 유소년 탁구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사랑의열매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지원했고, 월드비전을 통해 생리 빈곤에 처한 여성 청소년들에게 위생키트를 후원했다.
이외에도 제주도 내 한부모·다문화 가정 청소년을 위한 성금 기탁, 고향인 수원시 독거노인을 위한 노인맞춤 돌봄 기부금 전달, 아주대병원과 성빈센트병원을 통한 소아·청소년 환아 의료비 후원 등 폭넓은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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