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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부티크' 류승수 "장미희와 함께 해 기뻐"..아쉬움 가득

'시크릿 부티크' 류승수 "장미희와 함께 해 기뻐"..아쉬움 가득

발행 :

이건희 기자
류승수가 '시크릿 부티크' 종영 소감을 밝혔다./사진제공=싸이더스HQ
류승수가 '시크릿 부티크' 종영 소감을 밝혔다./사진제공=싸이더스HQ


배우 류승수가 아쉬움이 가득한 '시크릿 부티크' 종영 소감을 밝혔다.


29일 소속사 싸이더스 HQ는 지난 28일 종영한 SBS 수목 드라마 '시크릿 부티크'(극본 허선희, 연출 박형기)에 출연한 류승수의 마지막 인사와 함께 대본 인증 사진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류승수는 '시크릿 부티크'에서 데오그룹의 이미지 쇄신을 고려한 정략결혼으로 데오家에 입성한 남자판 신데렐라이자 데오家 데릴사위 차승재로 분했다. 점점 더 차오르는 권력욕과 숨겨둔 욕망을 드러내는가 하면, 냉철한 눈빛과 날카로운 연기로 캐릭터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이에 류승수는 "가족같은 분위기 속에서 촬영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고, 무엇보다 촬영장 가는 길이 너무 즐거웠습니다. '시크릿 부티크' 촬영하면서 장미희 선생님과 같이 촬영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다른 배우 분들과도 가족같이 보내서 행복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마지막까지 시청해주신 시청자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라며 드라마에 대한 강한 애착을 보여줬다.


또한 함께 공개된 촬영 현장 컷에서 류승수는 '시크릿 부티크' 대본을 들고 인증 사진을 남기고 있다. 극중 차갑고 욕망을 보여주던 모습과는 달리 온화한 미소를 띄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시크릿 부티크' 최종회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 기준 31회 5.5%, 32회 6.0%의 전국 일일 시청률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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