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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윤계상, 하지원 사랑 시작? "자꾸 신경쓰여"[★밤TView]

'초콜릿' 윤계상, 하지원 사랑 시작? "자꾸 신경쓰여"[★밤TView]

발행 :

손민지 인턴기자
/사진=JTBC 금토드라마 '초콜릿' 방송 화면 캡쳐.
/사진=JTBC 금토드라마 '초콜릿' 방송 화면 캡쳐.


드라마 '초콜릿'에서 윤계상이 하지원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초콜릿'(극본 이경희, 연출 이형민)에서는 자신을 걱정해주는 문차영(하지원 분)이 신경 쓰이기 시작하는 이강(윤계상 분)의 마음 변화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강과 문차영은 가랑비 젖듯 서로에게 스며드는 사랑을 느꼈다. 이강은 그동안 문차영을 친구 권민성(유태오 분)을 찬 나쁜 여자로 여기다가, 자신의 엄마와 함께 사고를 당했던 피해자임을 알고 연민을 느끼기 시작한 상태였다. 그런 이강은 문차영을 '신경 쓰이는 존재'로 새롭게 바라보기 시작했다.


이강의 마음을 움직인 결정적인 계기는 뜻밖에도 라이벌 이준(장승조 분)이 제공했다. 이준의 짝사랑 상대 김희주(금효민 분)가 물가로 걸어 들어가며 자살시도를 했고, 그걸 문차영과 이강이 구해내는 사건이 벌어졌다.


한선애(김호정 분)가 만들어준 죽을 먹고 몸을 따뜻하게 녹인 문차영은 이강이 걱정되는 마음에 그를 찾아 나섰다. 이강은 이 모습을 건물 옥상에서 지켜보며 골똘히 생각에 빠졌다. 그때 병원의 한 아이가 다가 와 "(문)차영 선생님이 엄청 찾았다"고 전했다.


이강은 혼잣말을 하듯 아이에게 "누가 자꾸 신경을 건드린다. 피하고 싶은데 자꾸 사람을 걱정시키고 신경 쓰이게 한다. 이게 뭔가 싶다"고 마음을 고백했다. "선생님이 의사인데 그걸 왜 저한테 묻느냐"는 아이의 말에, 이강은 아래로 내려가 문차영을 만났다.


이강은 문차영에 "날 왜 찾느냐"고 말을 걸었다. 문차영은 "걱정이 돼서"라며 "수간호사님이 이강 선생님 아프시다고 했다"고 말끝을 흐렸다. 이강은 "그래서 지금 이 시간까지 여기서 날 기다린 거냐"며 차로 태워다 주겠다고 제안했다. 문차영은 "동생이 오기로 했다"고 거절했고, 이강은 미련없이 차에 탔다.


신경을 안 쓰는 듯했지만 이강은 문차영을 신경 쓰고 있었다. 사이드미러로 보이는 그녀를 바라보며 이강은 "민성아. 내가 또 길을 잃은 것 같다"고 죽은 친구에게 속내를 전했다.


이강의 이러한 태도는 앞선 상황들과 비교했을 때 매우 적극적인 '표현'에 해당한다. 적대심이 아니라 연민을 느끼던 관계에서 나아가 '여자'로서 신경 쓰이기 시작한 관계임을 의미하는 것이다.


문차영은 어린 시절 음식으로 이강에게 위로받은 후부터 꾸준히 그를 좋아하고 있는 상황. 앞으로 이강이 어린 시절의 문차영을 알아보면서 그녀와 사랑을 이뤄갈 수 있을지 기대감이 고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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