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무도 모른다'에서 김서형이 안지호가 숨겨둔 돈의 존재를 알았다
1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에서 차영진(김서형 분)이 고은호(안지호 분)가 3000만원의 거금을 숨긴 것을 알게 됐다.
차영진은 고은호의 방에 몰래 들어온 김창수(한수현 분)을 붙잡고 이선우(류덕환 분)의 전화를 받게 됐다.
이에 차영진은 고은호 엄마의 남자친구인 김창수가 밀레니엄 호텔에 식자재를 납품하던 자임을 알게 됐다. 김창수는 결국 차영진에게 밀레니엄 호텔 화장실에서 고은호와 함께 3000만원을 우연히 발견했다 자백했다.
또한 본인은 "아무래도 던지기 같다며 돈을 그대로 두자"라며 고은호를 말렸고 고은호가 "이 돈... 갖고 싶어요 가질래요"라며 말했다고 진술했다.
이어 이선우와 함께 학교로 향한 차영진은 노트에서 천사인형 그림을 발견했다. 이선우는 이 그림을 보고 "어릴때 교회에서 본 적 있다"라며 연관성을 암시했다.
앞서 밀레니엄 호텔 대표 백상호(박훈 분)는 신성학교재단 이사장인 윤희섭(조한철 분)과 이선우의 누나 이선경(안미나 분)가 같은 보육원에 있었음을 암시했다.
또 차영진은 앞서 하민성(윤재용 분)의 운전기사 자살 현장에서 "이 사건. 묘하게 성흔 살인사건을 떠올리게 하는 점들이 있다"며 말했다. 차영진은 "결정적 증거인 휴대폰이 사라졌으며 정작 범인이 죽었다"라며 성흔 살인사건과 운전기사 자살 사건의 공통점을 곱씹었다.
또한 차영진은 "이 상황이 우연이 아닐 것"이라며 공통점들을 떠올리며 수사를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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