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약속' 고세원 "직접 복수할게"..강성민에 분노 [★밤TView]

고세원이 강성민에게 복수하겠다며 분노를 표출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에서 강태인(고세원 분)이 최준혁(강성민 분)에게 복수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태인은 오혜원(박영린 분)과 최준혁의 결혼 사실을 알았다. 고재숙(윤복인 분)은 강태인을 찾아왔다. 고재숙은 "혜원이가 병원장 며느리 된다니까 곱게 못 보내겠어? 골이 나?"라고 따졌다. 이를 들은 강태인은 놀라 고재숙을 쳐다봤다. 고재숙은 당황해 고개를 돌렸다.

오혜원은 차은동(박하나 분)을 찾아갔다. 차은동의 동의를 받아 차만종(이대원 분)의 뇌사 판정을 확정하기 위해서다. 오혜원은 차은동에게 "오늘 최종 뇌사판정이 이뤄졌어요"라고 말했다. 차은동은 이를 부정했지만 오혜원은 거듭 설명했다. 그러나 차은동은 "못 믿어. 안 믿어. 내 눈으로 아빠 확인하기 전에 안 믿어"라며 소리를 질렀다. 결국 차은동은 차만종의 뇌사를 직접 확인했고 보호서에 서명하러 갔다.

오혜원은 차은동에게 "싸인 할 준비 되면 싸인하세요"라며 말했다. 그러나 차은동은 분노에 찬 표정으로 "강태인씨가 당신들이 저지른 병원 비리 증거들 쥐고 있어. 그 아저씨가 우리 아빠 저렇게 만든 사람 처벌하겠다고 나랑 약속했다고. 똑똑히 봐. 내가 왜, 어떤 마음으로 이 수술 동의서에 싸인하는지. 그리고 지금 이 순간이 당신한테도 머리 속에서 평생 지워지지 않는 지옥 같은 순간이 될테니"라고 답했다.

차만종의 장례를 치르며 차은동은 차만종 동료에게 "아저씨한테 연락 좀 해줘. 나 여기 있는 거 모르나봐"라고 말했다. 차만종 동료는 "뭔가 이상해. 너 있는 거 얘기했는데 병원에서 나가더라"라고 말했다. 차은동은 의아한 표정으로 "그게 무슨 말이야"라고 물었다. 동료는 "강태인 그 사람, 너 안 보려는 거 같아. 면회 안 올 때부터 작정한 거 아니냐고"라고 답했다. 차은종은 자리에 주저 앉아 눈물을 흘렸다.

한편 강태인은 최준혁의 멱살을 잡고 "어떻게 그래. 그 아이 손으로 직접 서명하게 해"라고 말했다. 최준혁은 "우리만 산 게 아니잖아. 네 아버지도 살았잖아"라고 답했다. 강태인은 "그래. 쓰레기들이랑 손 잡았으니 내가 차은동 대신 직접 너희 같은 쓰레기들한테 복수할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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