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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D-DAY '하이에나' 김혜수X주지훈, 일과 ♥ 다 잡을까

종영 D-DAY '하이에나' 김혜수X주지훈, 일과 ♥ 다 잡을까

발행 :

강민경 기자
/사진제공=SBS
/사진제공=SBS

드라마 '하이에나'가 최종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11일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극본 김루리, 연출 장태유) 측은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앞서 정금자(김혜수 분)와 윤희재(주지훈 분)가 최종 보스 송필중(이경영 분)과의 싸움에서 제대로 한 방을 먹는 과정이 그려졌다. 윤희재의 아버지 윤충연(이황의 분) 대법관이 재판에서 송필중의 회유로 진술을 번복하며 윤희재에게 패배감을 안긴 것.


그러나 정금자와 윤희재는 여기서 주저앉지 않고 송필중이 서정화(이주연 분)가 죽던 날 호텔에 방문했다는 정황을 포착하며, 그를 향한 재반격을 준비했다. 이런 가운데 칼을 든 괴한이 정금자를 습격하며 뒷이야기를 예측할 수 없게 했다. 최종회를 앞두고 공개된 관전 포인트를 짚어보자.


◆ 분노한 정금자, 마지막으로 준비한 한 방은?


지난 방송 후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16회 예고편에서는 정금자가 누군가에게 "나를 건드리면 어떻게 되는지 기대되지. 나 정금자거든"이라고 경고하는 장면이 나왔다.


끝까지 자신의 죄를 발뺌하는 송필중과 잊고 싶은 과거를 상기시키는 아버지, 그리고 그녀를 위협하는 의문의 남자까지. 정금자가 분노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언제나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싸움에서 살아남아 온 정금자가 이번엔 또 어떤 방식으로 자신을 화나게 한 이들을 응징할지 궁금해진다.


◆ 심기일전 윤희재, 하찬호 2심 재판에서 보여줄 진짜 실력


윤희재는 아버지의 재판을 통해 완전히 세상 밖에 홀로 서게 됐다. 송&김이라는 벽을 깨고 나온 윤희재가, 그를 감싸던 가장 단단한 벽이었던 아버지의 벽도 깨부수고 나온 것.


그런 윤희재를 정금자가 붙잡았다. 정금자는 윤희재를 하찬호 2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끌어주며 도와줬다. 이제 윤희재를 막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심기일전한 그가 하찬호 2심 재판을 어떻게 준비할지 기대감이 쏠린다.


◆ 정금자X윤희재, 일도 사랑도 싸움도 열심히 한 두 사람의 결말은?


무엇보다 궁금한 것은 정금자와 윤희재의 관계다.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거리던 이들은 이제 누구보다 서로를 믿고 의지하는 완벽한 파트너가 됐다. 여기에 더해 변호사협회 징계 위원회에서는 두 사람 모두 자신들의 관계를 사랑이라고 인정하며 로맨스도 급물살을 탔다.


일도, 사랑도, 싸움도 열심히 해 온 두 사람이 어떤 결말을 맞을지 이를 확인할 수 있을 '하이에나' 최종회가 기대되고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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