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꽃길만' 최윤소 임신·정유민 출산→선우재덕 반성 '해피엔딩' [★밤TView]

드라마 '꽃길만 걸어요'가 최윤소의 임신, 정유민의 출산, 선우재덕의 반성을 보이며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17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에서 강여원(최윤소 분)가 둘째를 임신했다. 황수지(정유민 분)은 무사히 출산했고 황병래(선우재덕 분)은 과거를 반성했다.

이날 방송에서 봉천동(설정환 분)은 왕꼰닙(양희경 분)의 집에 찾아갔다. 이어 가족들 앞에서 합가하겠다고 선언했다. 봉천동이 오는 것을 몰랐던 강여원은 "그래도 말은 했어야죠"라며 봉천동을 나무랐다. 봉천동은 "째려보는 것도 예쁘네"라며 상황을 무마했다.

왕꼰닙은 봉천동을 반가워하면서도 심란해 했다. 봉천동이 마음 쓰는 것이 미안했던 것. 이를 안 봉천동은 "사장님. 저 사장님 아들 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왕꼰닙은 마음을 열고 "그래. 아들해"라고 말했다. 왕꼰닙이 봉천동에게 완전히 마음을 연 것이다.

그러나 왕꼰닙은 봉천동에게 한 번 더 분가를 권유했다. "천동아. 이제 여원이랑 보람이 데리고 나가 살아"라고 말했다. 봉천동은 왕꼰닙의 진심을 알고 왕꼰닙의 결정을 따랐다. 결국 봉천동과 강여원은 분가를 하게 됐다.

황병래와 김지훈(심지호 분)은 감옥에서 처벌을 받게 됐다. 황수지는 출산해 아이를 키웠다. 구윤경(경숙 분)도 스스로 돈을 벌며 열심히 살아갔다. 황병래는 자신의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며 개과천선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강여원은 둘째를 임신했다. 이를 들은 봉천동은 소리를 지르며 즐거워했고 강여원은 "저 출산휴가 좀 쓸게요"라며 농담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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