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더킹' 김고은, 이민호 안 잊었다..사랑고백 후 키스[★밤TView]

'더 킹-영원의 군주'의 김고은과 이민호가 결국 다시 만났다.

1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에는 이곤(이민호 분)이 정태을(김고은 분)을 찾아 나서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정태을은 이림을 마주쳤다. 정태을은 총을 겨눈 채 이림을 시공간 속으로 몰아넣었다. 이림은 "조카 놈이 세상을 되돌리면 넌 이곤에 대한 모든 기억이 없어질 텐데"라고 협박했다. 정태을은 "그래서 마음이 아파. 그 찬란했던 기억이 다 심중에 남았거든"이라며 흔들리지 않았다.

이림은 정태을을 다시 한 번 압박했다. 이림은 "이곳에선 총을 못 쏜다. 그 어떤 것도 흐르지 않거든"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정태을은 "모르지. 아직 아무도 총을 쏴보지 않았다면"이라며 끝까지 단호하게 답했다.

한편 이곤은 조영과 함께 이림을 찾았다. 이림은 어린 이곤인 조카를 죽이려 했다. 이때 이곤과 조영이 나타나 이림과 이림의 패거리에 맞섰다.

이림은 현장에서 도망쳤지만 곧 이곤에게 잡혔다. 이림은 "네놈은 누군데 나를 쫓는 것이냐. 어째서 네놈이 사인검을 들고 있냐는 말이다"라며 당황했다. 이곤은 "나는 황제고 사인검은 내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림은 "황제는 방금 내 손에 죽었다. 어째서 네놈이 황제란 말이냐"라며 당황했다. 그러나 곧 이곤을 알아봤다. 이림은 "태자가 컸구나. 식적은 이미 네 것이구나. 네놈이 이곤이구나"라며 자신의 운명을 예감했다. 이곤은 "역적 이림을 참수한다"라며 이림의 목을 벴다.

순간 시공간 속 이림이 소멸되기 시작했다. 정태을은 이림의 소멸과 함께 대한민국으로 돌아왔다. 정태을은 이곤을 잊지 못한 채 일상을 보냈다.

그러나 이곤은 다시 정태을 앞에 나타났다. 이곤은 여러 세계를 넘나들며 정태을을 찾아다녔다. 여러 시행착오를 한 이곤은 마침내 정태을을 찾았다. 이곤은 정태을에게 "내가 이 말도 아직 안 했더라고. 사랑해. 자네 아주 많이 사랑하고 있어"라고 고백했다. 정태을 역시 "이렇게 완성되는 거구나. 나도 너무 사랑해"라며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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