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환, 7월6일 비공개 입대→자필편지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종합]

배우 우도환이 7월 6일 입대한다. 우도환은 자필 편지로 직접 입대 소식을 전하며 팬들을 향해 "사랑하고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24일 소속사 키이스트는 우도환이 오는 7월 6일 입대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안전과 건강상의 이유로 입대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로 한다"라며 "팬들과의 송별 인사나 기자회견 등 별다른 공식행사도 없이 조용히 입소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키이스트는 "몸 건강히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우도환은 자신의 SNS에 자필편지를 공개, 직접 입대 소감을 전했다. 우도환은 편지를 통해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시겠지만 팬 여러분께 직접, 먼저 말씀드리고 싶어 편지를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7월 6일에 현역으로 입대를 하게 됐습니다"라며 "직접 만나 인사드리지 못해 미안한 마음입니다.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사랑에 매 작품 행복했습니다. 저의 20대를 지켜봐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너무 행복한 20대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 우도환은 "많이 어려운 시기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건강히 잘 다녀와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그 어떤 말로도 표현 못 할 만큼 사랑하고 감사합니다"라며 편지를 마무리했다.

우도환은 최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더킹 : 영원한 군주'를 마지막으로 입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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