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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랑' 손호준X송지효, 2년 후 재회..딸 결혼식 축복[★밤TView]

'우리사랑' 손호준X송지효, 2년 후 재회..딸 결혼식 축복[★밤TView]

발행 :

이시연 기자
/사진= JTBC 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 방송 화면
/사진= JTBC 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 방송 화면


'우리, 사랑했을까'에서 손호준과 송지효가 2년 후 재회했다.


2일 오후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에서는 각자의 꿈을 좇아 열심히 달려온 노애정(송지효 분)과 오대오(손호준 분)가 다시 만났다.


이날 오대오는 자신의 소설 때문에 노애정과 그의 딸 노하늬(엄채영 분)가 고통받는 모습을 보고 영화 제작 포기 선언을 하기에 이르렀다.


오대오는 "우리 셋 이야기를 거짓으로 세상에 내보낼 수 없다. 뭐가 됐든 너와 나, 우리 하늬는 꼭 지킬 것"이라며 영화 제작을 재고해달라고 부탁했고 노애정은 "지금까지 고생했는데 꼭 영화 만들자"며 천억만을 설득했다.


하지만 오대오는 끝까지 영화 제작을 망설이며 노애정과 하늬의 곁을 떠날 결심을 했다.


한편, 노애정 몰래 오대오와 따로 만난 노하늬. 노하늬는 오대오에게 "난 아저씨 믿는다. 우리 엄마 엄청나게 좋아하는 아저씨가 그런 소설을 쓸 리가 없다. 아빠가 없는 내 인생이 조금 거칠긴 했지만 그거 외에는 정말 행복했다. 우리 엄마랑 할머니 덕분에. 이젠 정말 엄마랑 아저씨가 평생 행복해야겠다"고 말해 오대오를 감동시켰다.


오대오는 노하늬에게 "네 엄마(노애정)가 나를 버리고 떠났다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내가 오랫동안 미워했다. 근데 엄마는 내가 자기를 버렸다고 생각했더라. 서로 오해했고 서로 미워하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돌고 돌아 만난 우리 셋 진짜 사랑 이야기를 쓰겠다"며 오대오는 노애정과 노하늬의 곁을 잠시 떠났다.


그는 2년 후 또 다른 필명으로 노애정의 영화사와 미팅을 했다. 오대오는 다시 만난 노애정에게 "14년을 기다리게 해놓고 또 2년을 더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며 노애정을 껴안았다.


이후 노하늬가 성장해 결혼식을 올렸다. 노애정은 노하늬의 손을 잡고 결혼식장으로 들어섰고, 오대오, 류진(송종호 분), 오연우(구자성 분), 구파도(김민준 분) 등 노애정의 남자들은 결혼식에 참석해 축복을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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