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막힌 유산'에서 조순창과 김난주가 박인환의 재산을 가로챘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에서는 차정건(조순창 분)이 공소영(김난주 분)을 꾀어 부영배(박인환 분)의 재산 모두를 가로채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차정건은 공소영을 꾀어 '부루나 면옥'의 상표권을 조아식품에 넘기는 계약서를 작성하여 25억을 가로챘으며 공소영은 공계옥(강세정 분)의 주민등록증을 위조하여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이어 부영배의 부동산까지 정리한 차정건은 닷새 내로 배를 타고 국내를 떠날 계획을 세웠다.
한편, 아버지의 재산이 도둑맞은 사실을 안 부설악(신정윤 분)은 모든 부동산 거래를 중지시키고 공계옥에게 부영배의 인감도장을 분실신고하도록 시킨 뒤 주방장 차정건의 범행은 아니길 빌었다.
부영배의 자식 및 며느리는 부영배의 재산을 가로챈 사람이 공계옥이라 의심했다. 둘째 아들 부금강(남성진 분)은 "아버지 인감이랑 현금 다 들고 오기로 했는데.. 아니면 그 길로 튄 거 아니냐. 견물생심이라고 사람 일은 모르는 것"이라며 강계옥을 강하게 의심했다.
이후 가족들과 마주한 공계옥은 "죄송하다. 사정이 있어서 연락을 못 드렸다. (인감이랑 통장이) 없다"고 솔직하게 말했고 부 씨네 가족은 발칵 뒤집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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