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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꽃' 감독 "이준기 몰입·문채원 호소력·김지훈 임팩트 감사"(인터뷰②)

'악의 꽃' 감독 "이준기 몰입·문채원 호소력·김지훈 임팩트 감사"(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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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김철규 감독이 이준기, 문채원, 장희진, 서현우, 김지훈 등 배우들의 '악의 꽃' 열연을 극찬했다.


김철규 감독은 6일 스타뉴스에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 종영 소감을 서면 인터뷰로 전했다.


'악의 꽃'은 사랑마저 연기한 남자 백희성(이준기 분)과 그의 실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아내 차지원(문채원 분), 외면하고 싶은 진실 앞에 마주 선 두 사람의 고밀도 감성 추적극.


이 드라마는 도현수(이준기 분)가 아버지인 사이코패스 연쇄 살인마 도민석(최병모 분)의 죽음 후 15년 동안 백희성의 이름으로 살던 중, 강력계 형사인 아내에게 도현수란 정체를 들키게 되는 과정을 서스펜스로 그렸다. 도민석의 살인 공범인 진짜 백희성(김지훈 분)이 식물인간 상태에서 깨어나면서, 도현수는 자신의 살인 누명을 벗고 가족을 지키기 위한 사투를 벌였다.


김철규 감독 /사진=tvN


'악의 꽃'은 쫀쫀한 서스펜스와 멜로의 전개로 애청자를 끌어모았다. 마지막회는 5.7%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김 감독은 "뜨거운 여름, 긴 장마와 태풍, 코로나19로 인한 불안한 상황 속에서도 '악의 꽃'을 피우기 위해 열정을 쏟아주신 모든 스태프, 배우진, 제작진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며 "'악의 꽃'이라는 작품을 만난 건 저에게도 큰 행운이었고 좋은 작품을 보여드리기 위해 한 씬, 한 씬 만들어 가는 과정 역시 행복했다. 마지막까지 무사히 잘 끝맺을 수 있어 감사하고 뜨거운 관심과 아낌없는 사랑 보내주신 시청자분들에게도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악의 꽃'을 이끈 이준기, 문채원, 장희진, 서현우 등의 배우들 역시 '인생 캐릭터'를 보여줬다고 극찬 받았다. 김 감독은 "우선 각자의 역할을 최선을 다해 연기해준 연기자분들께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다. 일일이 언급할 수 없을 정도로 모든 분들이 매회, 매씬 정말 놀라울 정도의 집중력으로 최고의 연기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그중에서도 특히 엄청난 몰입도로 도현수라는 캐릭터를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하게 표현해준 이준기, 깊이 있는 호소력으로 드라마의 감성을 짙게 해준 문채원, 숨막히는 서사의 중간중간에 숨통을 트이게 해준 서현우, 따뜻함과 진정성으로 인물간의 균형을 잘 잡아준 장희진, 그리고 종반부에 그야말로 폭발적인 임팩트로 모두를 놀라게한 김지훈씨의 열연으로 드라마가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출연횟수는 많지 않았음에도 너무나도 열심히, 훌륭하게 맡은 역할을 소화해준 윤병희(박경춘역), 김기무(염상철역), 한수연(정미숙역)씨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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