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사생활'이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변화무쌍한 매력을 전할 것을 예고했다.
7일 오후 JTBC 드라마 유튜브 채널을 통해 JTBC 새 수목드라마 '사생활'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남건 감독을 비롯해 고경표, 서현, 김효진, 김영민, 태원석이 참석했다.
'사생활'은 의도치 않게 국가의 사생활에 개입하게 된 사기꾼들이 모든 기술을 총동원해 골리앗 같은 대기업과 사기 대결을 펼치며 거대한 사생활을 밝혀내는 이야기이다.
남건 감독은 "굉장히 다양한 장르의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스릴러, 멜로, 코미디, 범죄 이야기까지 폭 넓은 연령대의 많은 분들이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거 같다. 생활형 사기꾼들, 주로 작은 범죄들을 일으키는 사람들이 '국가의 사생활'인 큰 범죄를 쫓는 사람들과 맞닥뜨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고 작품을 설명했다.
이어 "'국가의 사생활'이라는 말이 어법상으로는 말이 안된다. 국가가 사생활을 가지고 있다는 얘기가 맞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연출의 포인트는 단어적 의미 보다는 지금까지 우리가 대한민국 사회에서 봤던 국가의 권력을 사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들, 국가의 권력을 사적으로 얻기 위해 여러가지 나쁜 일을 하는 사람들에 있다"고 덧붙였다.
GK 테크놀로지 개발 2팀 소속 이정환 역을 맡은 고경표는 전역 후 첫 작품으로 '사생활'을 선택했다. 이에 대해 "인물들 간에 얽히고 설킨 이야기들이 몰입도 있게 다가왔다. 저희가 잘 표현하고 만들어내면 시청자 분들에게 더 큰 즐거움이 되지 않을까"라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서현은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에게 사기를 자연스럽게 접하면서 자라 온 생활형 사기꾼 차주은으로 분했다. 그간 서현이 보여줬던 이미지와는 다른 캐릭터이기에 더욱 궁금증이 고조된다.
서현은 "대본을 처음 봤을 때 정말 놓치고 싶지 않은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비현실적인 진짜 현실은 유쾌하게 다루고 있는 작품이라 흥미로웠다. 인물 하나하나가 개성이 강하고 매력이 넘친다"고 말했다.
김효진이 맡은 정복기는 전직 아나운서로 언변이 뛰어나서 다른 사람들을 한 번에 현혹 시킬 수 있는 상위 1% 사기꾼이다. 이에 대해 김효진은 "정복기라는 캐릭터가 변화가 많은 인물이라 스타일링이나 외적인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전했다.
GK 테크놀로지 출신 사기꾼으로, 더 많이 갖기 위해 타인의 사생활을 짓밟는 김재욱 역을 맡은 김영민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작품으로 스피디한 편집들이 매력적이다"며 작품에 애정을 표했다.
한편 고경표와 서현은 서로의 매력에 대해 털어놓기도 했다. 이들은 방송 전부터 '판교 신혼부부'라는 애칭이 생길 만큼 화제를 모았다.
고경표는 "진중하다. 많은 고민과 노력과 실천을 겸비한 사람이다. 현장에서도 힘든 내색 없이 밝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배우로서도 많이 본받아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서현을 칭찬했다.
서현 또한 "정말 너무 고맙다. 상대 배우로서 하나부터 열까지 배려해주고 잘 챙겨준다. 여러가지 아이디어도 내준다. 그래서 더 편하게 차주은에게 몰입할 수 있었던 거 같다"고 화답했다.
마지막으로 남건 감독과 배우들은 시청률 공약에 대해 말했다. 대표로 나선 김영민은 "10%가 넘으면 코로나19로 인해 고생하시고 계신 의료진이나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도움이나 응원을 보내고 싶다"고 전했다.
'사생활'은 7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