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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람스' 김민재X박은빈 음악 갈등..하고 싶어도 못해[★밤TView]

'브람스' 김민재X박은빈 음악 갈등..하고 싶어도 못해[★밤TView]

발행 :

이시연 기자
/사진= SBS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방송 화면
/사진= SBS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방송 화면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 김민재와 박은빈이 '음악'을 두고 갈등을 겪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 박준영(김민재 분)과 채송아(박은빈 분)가 음악 앞에서 좌절했다.


박준영은 이날따라 엉망으로 피아노를 쳤고 이를 나무라는 교수에게 반항했다.


교수는 "이게 아니라고 몇 번이나 얘기했나. 너 계속 네 마음대로 칠 거냐"며 나무랐고 박준영은 "이러면(내 마음대로 치면) 안 되는 건가요? 피아노라도 내 마음대로 치면 안 되는 거냐?"고 말대꾸했다.


박준영은 '경후문화재단'의 후원금 때문에 피아노를 치는 자신이 싫었던 것. 박준영은 여태껏 넉넉지 못한 집안 사정때문에 경후문화재단에서 후원해 주는 돈 때문에 피아노를 쳐왔던 것이다.


이에 박준영은 경후재단 손녀 이정경(박지현 분)에게 "나는 너희 집에서 받은 게 많아서 너를 안 보고 싶어도 (볼 수밖에 없다) 그러니까 네가 먼저 날 놔달라. 나는 더 이상 (물질적인 지원) 아무것도 받고 싶지 않다"며 말하기도 했다.


한편, 채송아 또한 자신의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지 못하고 체임버 오케스트라 창단을 위한 행정 직원으로 일하게 됐다.


이날 채송아의 지도교수 이수경(백지원 분)은 채송아에게 "총무 일한다고 고생 많다"고 말했고 채송아는 "저는 단원이 아닌 거냐"고 물었다. 이에 지도교수는 "그렇지. 여기 잘하는 애들만 모아놨는데, 난 너 처음부터 총무로 생각하고 일 시킨건데"라며 웃으며 말했고 이는 채송아에게 큰 상처가 됐다.


또한 며칠 후 학교에 경후문화재단 공연기획팀 팀장 차영인(서정연 분)이 특강을 펼친 자리에서 채송아는 다시 한 번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한 학생은 차영인에게 "저는 플루트 전공인데 공연 기획에도 관심이 있다. 그런데 주변에 음대를 나와서 공연기획을 하는 사람들 보면 금방 그만두는 사람이 많았다. 특별한 이유가 있냐"라고 물었다.


차영인은 "음악 하다가 공연 기획하시는 분들 보면 스스로의 마음을 견디지 못해서 일을 그만두는 경우가 많았다. 눈에 띄지 않게 어두운 옷을 입고, 나와 함께 음악 공부를 했던 친구들이 조명을 받으며 연주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마음이 힘든 것. 간절했던 꿈과 이별한다는 건 간단한 일은 아닌 것 같다"며 대답했고 이 말을 들은 채송아는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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