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강림' 문가영♥차은우, 입맞춤 엔딩..황인엽은 꿈 찾아[★밤TV]

'여신강림'에서 문가영과 차은우가 연애를 이어갔고, 황인엽은 꿈을 찾아 나서며 해피엔딩으로 종영했다.

4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 최종회에서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메이크업 디자이너가 된 임주경(문가영 분)과 대학 진학을 꿈꾸며 재수를 준비하는 이수호(차은우 분)가 다시 연인이 된 모습이 그려졌다.

임주경은 이수호의 친구 유태훈(이일준 분)의 SNS를 보다 "뜨거운 밤 보내는 중"이라는 문구에 화들짝 놀라 "여기 헌팅포차"아니냐며 당장 달려갔다. 그러나 그곳엔 찜질방을 다녀온 이수호와 유태훈이 "그래 뜨거운 곳 다녀왔다. 찜질방"이라며 술에 잔뜩 취해 있었다.

차은우는 술에 취한 채 임주경을 껴안으며 "임주경이 너무 좋아. 어떡해"라며 노래를 불렀고, 이 모습을 본 임주경은 "취하니까 완전 다른 사람이 됐다"고 말했다. 임주경은 이수호를 집에 데려다 주고 갈 생각이었지만, 이수호가 "가지마"라며 임주경의 손목을 잡고 침대로 이끄는 바람에 그대로 함께 침대에서 잠들었다.

이튿날 이수호는 잠든 임주경을 보며 "주경아 늦었어"라며 깨운 뒤 "사랑해"라며 달콤한 인사말을 건넸다.

한편 한서준(황인엽 분)은 이수호가 작곡한 노래로 가수 데뷔를 했다. 이수호는 데뷔곡 녹음을 하는 한서준을 보기 위해 녹음실을 방문했다. 이후 노래를 부르는 한서준을 향해 "발성이 예전만 못하다"는 등 쓴소리를 하며 자신 또한 음악 공부를 위해 대학에 진학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말에 한서준은 "그럼 너 수능 다시 치는 거야? 임주경(문가영 분)이 수험생 뒷바라지하게 생겼네"라며 장난치며 이수호를 응원했다. 임주경은 한서준이 데뷔 무대를 펼칠 때 한서준의 메이크업을 도우며 든든한 지원군이 됐다.

소식이 끊겼던 강수진(박유나 분)도 임주경과 재회했다. 강수진이 먼저 임주경의 연락처를 알아내 연락을 했던 것. 강수진은 과거 임주경의 과거 사진을 유포한 사건에 대해 "늦었지만 사과할게. 나 꼬여있었나 봐. 한국 가면 제일 먼저 너한테 사과부터 하고 싶어서 네 연락처를 알아냈어"라며 사과했다.

이에 임주경은 "난 괜찮아. 이제 정말 아무렇지 않아. 그때의 기억이 그렇게 아프지 않아"라며 강수진의 사과를 받아들였고, 두 사람은 다시 친구가 됐다.

방송 말미에는 연애를 이어가는 이수호와 임주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예전처럼 만화책방에서 데이트를 하며 평범한 연애를 즐겼고 '새봄고' 학생들의 이야기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 둘은 입맞춤을 하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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