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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구미호 레시피' 하윤주X주종혁, 운명적 사랑 위한 '귀인 동맹'[★밤TView]

첫방 '구미호 레시피' 하윤주X주종혁, 운명적 사랑 위한 '귀인 동맹'[★밤TView]

발행 :

이종환 기자
/사진= KBS 1TV '구미호 레시피' 방송화면 캡쳐
/사진= KBS 1TV '구미호 레시피' 방송화면 캡쳐

'구미호 레시피' 하윤주가 사랑을 위해 귀인 동맹을 맺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설특집 뮤지컬드라마 '구미호 레시피'에서는 천년의 사랑을 기다리는 구미호 여희(하윤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여희는 '구미호 레시피'라는 이름의 채식 카페를 운영하며 천년 전 헤어진 정혼자를 기다렸다. 그런 여희에게 산신령은 "진우 도령이 환생했다"며 새 정혼자 이름이 적힌 족자를 건넸다. 여희는 천년만의 재회를 기대했다.


다음 날 선영은 친구들에게 청첩장을 돌리며 예비 신랑의 존재를 알렸다. 카페 내에서 큰 소리를 내는 선영에게 심기가 불편해진 여희의 앞에 윤호(무진성 분)가 등장했다. 여희는 천년 전 약혼자의 얼굴에 "진우 도령님?"이라며 놀랐지만, 윤호는 여희를 전혀 기억하지 못했다.


윤호는 이미 선영과의 약혼자가 되어 있었다. 여희는 산신령(양금석 분)에게 "나랑 맺어질 운명이라면서"라며 억울해 했다. 그런 여희를 위해 산신령은 "인연 명부를 바꿔야겠다"라고 여희를 도와주겠다고 떠났다.


한편 소방관 승환(주종혁 분)은 여자친구 선영(김나니 분)와의 이별을 맞이했다. 선영은 "연애는 너와 원없이 했다"며 새로운 남자인 윤호(무진성 분)와의 청첩장을 건넸다. 승환은 선영과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물건들을 정리했다.


승환과 여희의 첫만남은 극적이었다. 산책을 나온 승환은 다리 위에 서있는 여희의 모습에 놀라 달려왔다. 하지만 오히려 다리 밑으로 떨어진 것은 승환이었고, 여희는 떨어지는 승환을 구하고 집으로 데려왔다.


여희는 승환의 휴대폰 배경의 선영 모습을 확인, 예사 인간이 아님을 직감했다. 이어 "너의 귀인은 푸른 살기를 지닌 인간이다"는 산신령의 말을 떠올렸다. 여희는 자신의 정혼자를 다시 만나기 위해 승환에게 "선영과 다시 사귈 수 있다"며 승환의 사랑을 도와주기로 했다.


하지만 여희의 계획은 순탄치 않았다. 작전 도중 승환이 옛 사랑 선영을 만났기 때문이다. 여희는 "인간의 약속은 허망하다. 인간의 약속은 믿을 수가 없다"고 분노했다. 이에 승환은 "인간들은 겁도 많다. 다시 설렌다는거 겁나고 아프고 무섭다"고 고백했고, 동맹은 깨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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