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두바이서 'Krazy Super Concert' 헤드라이너…중동 팬들 "드디어 우리 차례"

*[K-EYES]는 K-콘텐츠와 K-컬쳐 및 K에브리씽을 바라보는 글로벌 시선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지드래곤(G-Dragon, GD)이 두바이에서 열리는 대형 K팝 합동 공연 'Krazy Super Concert'의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중동 현지 팬들 사이에서 기대감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와UAE 걸프뉴스 등은 오는 2월 17일 열리는 Krazy Super Concert가 두바이에서 개최된다고 최근 보도하며, 지드래곤과 박재범(Jay Park) 등이 출연하는 글로벌 K-팝 스타들이 중동 무대에 집결하는 상징적인 공연이라고 전했다.
서구 중심 K-팝 슈퍼 콘서트, 중동으로 첫 확장

Krazy Super Concert는 2023년 미국 뉴욕 UBS 아레나에서 처음 시작된 K팝 합동 콘서트 시리즈로, 그동안 미국 등 서구권을 중심으로 개최돼 왔다. 이번 두바이 공연은 이 시리즈가 중동에서 처음 열리는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드래곤 역시 이번 공연을 통해 두바이에서 처음으로 공식 무대 공연을 펼치게 된다. 걸프 뉴스 등 현지 매체들은 "중동 팬들이 지드래곤을 현지에서 직접 만나는 드문 기회"라고 표현하며 공연 소식을 비중 있게 다루고 있다.
공연 포스터와 라인업이 공개된 뒤 인스타그램과 현지 커뮤니티에는 중동 팬들의 반응이 빠르게 이어졌다. 팬들은 "드디어 두바이에서 지드래곤을 직접 보게 됐다","이건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중동에서 처음 열리는 K팝 메가쇼","왜 항상 유럽이나 미국이었는지 모르겠다. 이제 우리 차례다","비행기 표부터 예매했다. 두바이에서 만나자"등의 반응을 남기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아랍권 팬 계정들 사이에서는 "중동도 이제 K팝 투어 지도에 포함됐다", "서구 중심이던 K팝 공연 흐름이 바뀌고 있다"는 메시지가 반복적으로 등장하며 이번 공연의 상징성을 강조하는 분위기다.
현지 언론과 업계에서는 이번 두바이 공연을 두고 K-팝 투어 지형이 미국·유럽 중심에서 중동으로 확장되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두바이는 이미 글로벌 팝 스타들의 투어 거점으로 자리 잡은 도시인 만큼, 지드래곤이 헤드라이너로 나선 이번 무대가 향후 중동 지역 K팝 공연 확대의 기준점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