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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나라 "노래·춤 갈망有..다양한 연기 위한 자양분"[인터뷰]

권나라 "노래·춤 갈망有..다양한 연기 위한 자양분"[인터뷰]

발행 :

윤성열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암행어사-조선 비밀 수사단' 홍다인 역

/사진제공=스토리라임
/사진제공=스토리라임


걸 그룹 헬로비너스 출신 배우 권나라(30·권아윤)가 노래와 춤에 대한 갈망을 드러냈다.


KBS 2TV 월화드라마 '암행어사-조선비밀수사단'(극본 박성훈·강민선, 연출 김정민, 이하 '암행어사') 종영 후 16일 스타뉴스와 화상 인터뷰를 진행한 권나라는 '노래와 춤에 대한 갈망'에 대해 묻자 "있다"며 "집에서 동생들과 음악을 틀어놓고 불을 꺼놓고 듣기도 한다"고 말했다.


권나라는 "지금은 매번 작품을 하고 있고, 작품을 할 때마다 신경을 쓰고 몰두를 해야 한다"며 "무대가 가끔 생각나지만, 춤이나 노래가 하고 싶을 때는 집에서 동생들과 신나게 흥겹게 해소하고 있다. 춤과 노래는 내게 다양한 캐릭터를 맡을 수 있는 자양분 같은 거다"고 전했다.


2012년 헬로비너스 멤버로 데뷔한 권나라는 가수 활동을 먼저 시작했지만, 연기자로 더 두각을 나타냈다. '수상한 파트너'(2017), '나의 아저씨'(2018), '친애하는 판사님께'(2018), '닥터 프리즈너'(2019), '이태원 클라쓰'(2020) 등 여러 드라마에서 비중 있는 역할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치며 눈도장을 찍었다. '암행어사-조선비밀수사단'에선 다모 홍다인 역을 탁월하게 소화해 호평을 받았다.


권나라는 "굉장히 운이 좋았다"며 "매 작품마다 좋은 동료, 선배들을 많이 만났고 '케미'가 다 좋았다. 작품 안에서 느껴지는 가족 같은 분위기가 너무 좋았기 때문에, 그 분위기를 시청자들도 좋게 봐주셨고, 시청률도 좋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촬영장 분위기가 항상 좋았기 때문에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고,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9일 종영한 '암행어사'는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비리에 맞서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조선시대 왕실의 비밀수사관 암행어사와 어사단의 통쾌한 코믹 미스터리 수사극. 권나라는 김명수(성이겸 역), 이이경(박춘삼 역)과 함께 어사단 3인방으로 찰떡 호흡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과 재미를 선사했다.


권나라는 '암행어사'에 대해 "다른 어떤 작품보다 긴장을 덜했다"며 "예전엔 항상 '잘하고 싶다' '이 캐릭터를 보여주고 싶다'는 욕심이 너무 커서 매번 긴장하면서 촬영장을 갔다. 이번엔 (배우들이) 또래들이기도 하고 너무 많이 친해져서 긴장보다 설렘을 가지고 갔던 것 같다. 긴장을 덜한 만큼 실컷 웃으면서 촬영했던 작품으로 남을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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