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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뜨강' 황영희, 검술 배우는 나인우에 분노..강하늘 '당부'[★밤TV]

'달뜨강' 황영희, 검술 배우는 나인우에 분노..강하늘 '당부'[★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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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연 기자
/사진= KBS 2TV 드라마 '달이 뜨는 강' 방송 화면
/사진= KBS 2TV 드라마 '달이 뜨는 강' 방송 화면

'달이 뜨는 강'에서 황영희가 강하늘의 당부 때문에 검술을 배우는 나인우에 분노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는 평강(김소현 분)에게 검술을 배우는 온달(나인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평강은 온달에게 검 쓰는 방법을 알려준다고 했지만 이와 함께 병법서를 내밀며 공부를 권유했다.


평강은 "이거 병법서야. 심서육도, 손자병법, 오자병법. 한번 읽는 걸론 안 돼. 눈 감고도 줄줄 외울 수 있을 정도로 공부해야지. 나도 같이 할 거야. 칼만 쓰면 뭐 하냐"라며 온달에게 책을 내밀었다.


온달은 "언제는 그냥 무예만 알려준다며. 이거 다 읽다가 머리가 망가질 거 같은데"라며 공부에 앞서 걱정을 드러냈다.


이튿날 평강은 문예에 이어 무예까지 온달에게 가르쳐 주며 온달의 역할을 키워주기 위해 노력했다.


한편, 눈이 먼 사씨(황영희 분)는 방 안에서 평강이 온달에게 건넨 책을 발견하고 "웬 책이냐"며 집을 방문한 염득(정은표 분)에게 "이건 무슨 책이냐"고 물었다.


염득은 자신도 까막눈이라며 책을 살펴보다 책 속에 그려진 그림을 보며 "무슨 검 쓰는 방법이 그려져 있네. 이거 병법서 같은데?"라고 말했다.


온달이 평강에게 검술을 배운다는 사실을 알게 된 사씨는 그 길로 산 속에 들어가 온달을 찾았다.


사씨가 온달에게 검술을 가르치지 않는 이유는 온달의 아버지 온협(강하늘 분) 때문이었다.


과거 전장에서 돌아온 온협은 신라군과 싸우다 몸져 누운 아들을 보며 "유모, 내가 왜 달이에게 검술을 가르치지 않는지 아는가. 칼을 쥐면피를 보게 되는 게 무인의 숙명일세. 달이는 나처럼 무인의 길을 걷지 않길 바라네"라는 말을 온달의 유모, 사씨에게 남긴 바 있다.


이 말을 깊이 새긴 사씨는 온달이 산 속에서 검술을 배우는 소리를 듣고 "시방, 여기서 뭐하냐"며 극노했다.


/사진= KBS 2TV 드라마 '달이 뜨는 강' 방송 화면
/사진= KBS 2TV 드라마 '달이 뜨는 강' 방송 화면

한편, 이날 방송에는 한 나라의 공주인 평강을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사씨의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다.


이날 사씨는 온달과 혼인한 평강에게 "귀하신 몸이 어찌 이런 천한 몸과 말을 섞습니까"라며 평강을 멀리하고 온달에게 "세상 부러울 것 없는 공주가 뭐하러 이런 곳에 다시 돌아왔나. 분명 다른 꿍꿍이가 있을 것"이라? 평강을 경계했다.


이튿날에도 사씨는 평강에게 "우리 같이 천한 것들이 할 일을 어찌 공주님처럼 귀하신 분이 하십니까. 그러나 천벌 받지요"라며 평강에게 집안일을 시키지 못했다.


그러나 평강은 "어머님, 저 여기 달이 각시로 살러 왔어요. 공주로 놀러온 거 아니고요. 그러니 편하게 식구답게 대해주세요"라며 당부했고 사씨는 "방금 한 말 후회안 할 자신 있는가요. 내가 호되게 부려먹어도 독한 X이라고 욕하지 않겠느냐고"라며 경고한 뒤 평강에게 이런 저런 집안일을 시키며 가족의 일원으로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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